송전낚시터 (송전지) 송도집 좌대 조황입니다.
주말마다 비, 강풍으로
'직딩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던 일기여건은
급기야 이번주엔 '더위'로 시비를 걸어왔습니다.
그 무슨 '주홍글씨'인겐지.. .
이른더위는 송전지 산 세를 일순간
푸르름을 돋게 만들어 풍성한 초록으로 바뀌게 했습니다.
아카시아도 매무새를 단장하는 듯 하고,
버들은 하얗게 꽃가루를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얘기치 않았던 이른더위는
수온에도 영향을 미쳐 4월임에도 '대류'를 만들어냈고,
심지어 녀석들을 뜨게 만든 듯 합니다.
동시에 배수도 약간량씩 진행중이긴 합니다만,
배수의 영향은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일기여건에 따른 수온 급상승은
휴일 밤부터 내리는 비소식에 수습될 듯하고,
일주일여간의 배수에 낮아진 수위는 예보된
강수에 일시 오름수위를 볼 듯한 송전지 송도좌대입니다.
일기여건의 기복과 배수의 변수가 있음에도,
풍족한 송전저수지 담수율 때문인지 아침장에서의
상면이 3주간을 잇게 합니다.
4월, 유난히 기복을 보이는 날씨는
주 초반 비가 그치면서 제자리를 잡을 듯 합니다.
아침녘 싸늘한 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평년기온의 예보에 손난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