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한 들
남녘에서 부는 바람인터라 차갑지 않습니다.
기온을 올리려는 심산인게죠.
예보대로 낮기온은 크게 올라 있습니다.
아쉬운건 물 색의 탁도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럼에도 녀석들과 대면하게 됩니다.
모처럼 볕과 바람은 모습을 드러냈고,
송전지조황에도 따뜻한 바람에 궤를 맞추려는지
바람이 자는 해넘이 무렵 본바닥권에서의
라이징이 시작됩니다.
송전지의 저수율은 90%에 닿아 사실상 만수위를 보입니다.
송전지 (송전낚시터) 송도 좌대의 수심도 1m 전후에 있어
3월 중순 이 후를 노려봅니다.
최근 며칠은 되려 해빙 직 후 마릿수를 드러낸 송전지조황과
달리 마릿수는 줄어들고, '덩어리급'을 토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송전지 각 지류에서 허리급 이상의 녀석들과 대면키도 했습니다.
밤이 시작되는 시간대와, 동틀무렵을 노림시간대로 사수해야하며,
제철과일 딸기로 매조지해야 합니다.
필요이상의 밤샘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표' 참조하셔서 체력안배와 체온유지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봄 비 예보가 있습니다.
비 소식 이후 또 달라질 송전지조황은
이제 곧 3월 중순에 닿아있습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