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지나고 맑고 선선한 바람이
편안하게 다가오는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시즌 배수도 멎으면서
일 1-2cm 가량 미미하게 오르는 송전지의 수위는 안정세입니다.
가을날도 좋고,
새벽기운은 쌀쌀하지만,
늦가을과 초겨울에 들이닥칠 바람을 생각한다면
그지없이 좋기만한 밤하늘에 찌불보기입니다.
높은 별빛보다 내 눈에 들어오는 반딧불이가 훨씬 더 예뻐 보일런지 모르겠습니다.
이 무렵,
초저녁과 새벽시간엔 높은 별빛보다
내 반딧불이를 눈에 넣으셔야겠습니다.
가을낚시가 시작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시간대이며,
실망스럽지 않게 아는체 해주는 녀석들입니다.
글루텐에서의 반응이 두드러지지만,
미끼 3종세트의 병행은 늘 염두하셔야 하며
지렁이에서의 반응도 점차 높아질 시기입니다.
동시에 마릿수 조과보다는 대물을 기대케하는 10월이 코 앞에 있습니다.
아직 큰 변수를 찾아보기 힘들 뿐 아니라
날씨여건 또한 좋아 여유롭게 한량떠는 낚시는 이어질 듯 합니다.
그러다 '로또' 맞으면 반띵?!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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