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까운 손맛터가 무태, 동화낚시터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갔다왔습니다.
비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니 우측편에 동화낚시터가 보이고 몇분더 들어가니 무태낚시터가 보이네요
무태가려다 그늘자리에 사람들이 좀 앉아있어 조용히 혼자 찌그러져하고싶어 차를 돌려 동화로 갔습니다.
손맛탕(만언) 이벤트탕(만오천) 내일6/1일부터 이벤트탕은 보수로 몇일간은 손맛탕만 운영한답니다.참고하세요
15척(2칸반) 수심 2미터50 좀넘음?
원줄 1호 목줄 0.6 / 신베라그루텐소꼬 한컵, 페레글루 한컵, 이모그루텐 반컵 - 물3 (내맘대로 한거임)
중층하려다 다들 내림하시길래 그냥 저도 내림으로 했는데 입질은 시원하게 확실히 찍어주네요
전 오후 3시부터 7시까지했는데 손맛탕이라서인지 손맛은 많이 봤습니다
한 20마리? 정도 한것같네요. 주위분들도 심심찮게 올리고 계셨습니다.
고기는 붕어 발갱이 25~35정도였고 향어새끼도 가끔올라왔습니다.
손맛터라 고기들이 힘이 없을줄 알았는데 장난이 아니네요.
오후보다 해가 져물어갈수록 고기들이 떴는지 잘 안됐습니다.
이런손맛터는 처음인데 화장실 식당 낚시터전체적으로 깨끗했고
사장님과 직접적대화는 하지않았지만 인상좋고 쉬지않고 청소,정리정돈하시는 모습보기좋았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하니 불어주는 바람도 시원하고... 잘놀다왔네요
혼자 외롭게 입꾹 다물고 몇시간 했더니 ㅡㅡ; 다음에는 껌이라도 한통 사가지고 가야겠습니다.^^

제가 가본 낚시터중 식당이며 화장실이 가장 깨끗한 곳이 동화낚시터였습니다~
가족 연인이랑 가기에 딱이죠~
언제 한번 가봐야겠네요^^
웅쓰님 지난겨울 이서하우스 맞은편에서 보고 다음번에 보면 식사대접 한번하기로 했다가 결국 못만났는데.
언제 시간될때 같이 한번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