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정지에서 전층낚시를 같이 하던 멤버들이 6월 15일 이후 한자리에 모이기
힘들었는데 오늘 18일에 다 모인다고 하여 잠도 안자고 달립니다.
근 한 달 만에 다시 보는 얼굴들 반갑기만 합니다.
오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잔교에서 상류 바라보는 자리가 그늘이 지기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습니다.
요즘 내린 비로 수위가 만수에서 70cm 정도 모자라는 상황.
우측 끝자락에 자리한 조**씨와 김**씨는 12척으로 밸런스 소꼬즈리.
장**씨는 7척, 김**씨는 6.5척, 저는 8척으로 세팅합니다.
만정지의 떡붕어들은 순진해서 포테이토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미끼는 한강 포테이토 대와 소를 1:1 비율로 하고 물을 2로 하면
딱 좋은 미끼가 만들어 집니다.
오늘은 대류도 심하지 않고 간간히 불어 주는 바람에 낚시하기
딱 좋은 조건이었습니다.
미끼 열심히 투척하니 떡붕어들이 입질을 시작하네요.
초릿대를 끌고 들어가는 떡붕어.
계측해보니 34cm 정도 되네요.
크니까 힘도 좋네요.
우측의 구**씨, 장**씨, 김**씨, 조**씨까지 척수는 달라도 고루 손맛을 보는
상황이었습니다.
3시경 해가 들어오는 시간 즈음에 철수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떡붕어들의 활성도가 다시 살아나나봅니다.
내일도 비가 안 오면 전층잔교에서 떡붕어 손맛을 조금 더 오래 보아야겠습니다.
#만정낚시터 #붕어잡이터 #떡붕어손맛터
#조남열 수제찌
#범양Gmax #범양지맥스 #낚시전용장갑
#체리피시 #한강떡밥 #포테이토대 #포테이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