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 낚시 - 동암낚시터
10월 10일 토요일.
쌍 10절인가요?
정오 무렵 일이 있어 낚시를 가도 10시에는 철수를 해야 하기에 새벽 5시 반에 동암을 향해 달립니다.
동암에 도착하니 사위가 환하네요.
한적한 낚시를 하고 싶어 아무도 없는 낚시터 중간 잔교에서 반대편 쪽으로 많이 간 곳에 자리합니다.
11척에 목줄 35-40cm 주고 어분 당고 밸런스 소꼬즈리로 준비합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소꼬즈리 전용 세톱 찌.
미끼를 투여하자 찌에 건드림이 옵니다.
7시 될 무렵 첫수.
9시 조금 넘어 5번째 떡붕어를 잡았습니다.
약속도 없이 낚시터에서 만난 노**씨는 8척으로 아사타나 도로로 세트로 잡아내네요.
가만히 보니 저만 소꼬즈리 기법이고 나머지 분들은 짧은 척으로 우동세트나 바라케 양당고로 운용하네요.
저는 동암에 가면 이 기법이 가장 편하더군요.
씨알도 좋고요.
9시 정도면 해가 떠올라 입구 쪽 잔교부터 비치기 시작하면 떡붕어들의 활성도가 많이 살아납니다.
오늘은 바람도 없고 대류도 없어 낚시하기 편한 날이었는데 두시간반 낚시하고 일어나기에는 너무나 서운하더군요.
월요일에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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