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 입니다.
파주에 위치한 조그만한 손맛터 아름 낚시터 하우스 조행기 입니다.
지난 일요일 개인 볼일을 보고 오후 1시쯤 느지막하게 들어갑니다.
주차장은 거의 만석입니다.
노지는 고기를 다 빼서 하우스로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올 겨울을 책임질 난로와 수온을 유지하는 온수 보일러 입니다.
점심 시간으로 빈 자리가 많아 보입니다. 이곳은 탕이 작아 낚시대 기준21~22대 정도, 자리는 약 40석 정도 됩니다.
일단 3합으로 밥을 만듭니다.
혹시 몰라 글루텐도 준비합니다.
2시 부터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내림으로 준비 12척 입니다.
이벤트 시작하고 조용한 가운데 찌가 꿈적하지 않네요. ㅠㅠ
30분이 순식간에 흘러가고 글루텐을 달아 던진후 내림인데 찌가 스물스물 한마디 한마디 올라 옵니다.
뭐지하고 드는 순간 묵직합니다. 이런 내림인데....
330g game인데 430g이 나옵니다. ㅋㅋ
이후 끝날때까지 후~우
대부분 조사님들이 점을 찍고 퇴청합니다.
저는 늦게 와서 좀더 하다 갈려고 10척으로 바꾸고 채비도 사선으로 바꿉니다.
손님들이 거의 가시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해 봅니다.
입질 빈도가 높아지는데 헛방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살짝 떠서 목줄을 건드리는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반마디 콕!! 히트~
이놈을 마지막으로 정리합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입질이 너무 않좋아 주중에 문을 닫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주말 역시 입질이 한겨울 보다 더 힘듭니다. 큰일 입니다.
온수 보일러 가동하면 좀 나아지려나 고민이 많은 사장님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정리 합니다.
다음을 기약하면 이만 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