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학생입니다.
이번에는 파주에 위치한 문화 낚시터 하우스 낚시 입니다.
11월 부터 운영 중이며 대대적인 시설 투자로 올 겨울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향어로 운영 했는데 올해부터 붕어로 운영한다고 하니 반갑네요.
오전에 개인 볼일이 있어 오후 늦게 들어 왔는데 차가 만차 입니다.ㅠㅠ
어렵게 주차 하고 실내로 들어 옵니다.
실내에 들어 오니 온기가 확 올라 옵니다. 자리는 만석 입니다.
5번 정도 들어갈 무렵 찌가 1마디 이뿌게 올라 옵니다. 히트!!
근데 씨알이 7치 정도 밖에 안됩니다.
2마리 잡고 늦게 들어와 저녁 시간이 되어 저녁 식사후 낚시를 진행합니다.
찌가 꼬물 거리기만 하고 올리지 않습니다. 역시 하우스 ㅋㅋ
내림으로 바꾸고 진행 합니다.
비로소 붕어 다운 붕어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한마디에서 반마디 입질입니다.
내림을 오랜만에 하니 손이 안나가네요. ㅋㅋ
그래도 타이밍을 잡아 가며 이네 적응 합니다.
딱지도 들어 있다는데 도통 나오지 않네요.(딱지는 낚시용품 및 할인권 이라고 하네요.)
낱마리로 10마리를 채우려는데 저녁 9시쯤 사장님이 이벤트를 진행 합니다. 먼저 잡기 이벤트 입니다.
이벤트 하면 접니다.(무슨 자신감이....)
시작 10초 만에 끝 라인에서 한분이 랜딩 중이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마음이 급해집니다. 집중해 봅니다. 첫번째 조사님이 잡고 약 10초후에 순간 1마디 찍습니다.
히트!! 근데 쉽게 나오질 않네요. 터지면 안돼!! 잡아 보니 엄청난 대물 입니다.
1,2등은 내림찌, 3,4등은 화장지, 5등은 떡밥이라고 합니다.
저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찌--> 화장지로 바꾸어 갑니다.
이벤트 시작 5분만에 상황 종료 됩니다. 아까 이놈 놓쳤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늦은 시간에 될수록 입질이 약해지고 저도 피곤해져 이녀석을 마지막으로 하고 낚시를 종료 합니다.
약 5시간 동안 13마리면 성공한거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오전 부터 낚시를 해봐야 정확한 활성도를 알거 같네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최근에 토종 붕어 500kg을 방류하여 입질이 괜찮을거라 하시는데 날이 추워지면 또 달라지겠죠.^^
이상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