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짜들의 행진!
10월 31일 일요일.
날씨도 화창하고 낚시하기 딱 좋은 날입니다.
안성의 참샘낚시터 중앙 잔교 좌측은 거의 만석이고 따듯한 햇볕을 받는 우측 편에도
한가롭게 낚시를 즐기는 전층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8척으로 목줄 8-60cm 주고 우동세트 단소꼬로 시작해 봅니다.
찌는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세톱 찌로 낙점합니다.
수심을 재고 보니 찌 끝이 거의 초릿대에 닿습니다.
나중에 9척으로 바꾸고 목줄 50cm 주고 운용합니다.
아직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인지 중앙 잔교 입구 쪽 분들은
아사타나로 손맛 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와 동출한 윤종훈씨는 12척 밸런스 소꼬즈리.
이상득씨는 10척 바라케 양당고 아사타나.
김영수씨는 12척 포테이토에 바라케 약간 섞어 밸런스 소꼬즈리.
다 잘 나옵니다.
중앙 잔교 우측에 자리한 홍승배씨는 15척 어분 양당고 밸런스쏘꼬즈리로
4짜 떡붕어를 잡았습니다.
신원선군은 10척 아사타나 우동세트로 39cm 떡붕어를 잡더니
뒤이어 41.5cm에 달하는 떡붕어를 잡네요.
저의 9척 우동세트 단소꼬에도 42cm 떡붕어가 나옵니다.
오늘 참샘낚시터 중앙 잔교 좌측은 혼잡도가 있었지만 워낙 개체수가 많고
4짜급 대떡들도 많아 입질 받고 손맛 보는 대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계절이 계절인 만큼 바닥권에서 대물들이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절기로 11월 7일이면 입동입니다.
방한준비 잘하시고 출조하세요.
참샘낚시터 조황 문의: 010-4554-8807
자작 클램프도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