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목요일부터 간헐적인 소나기를 시작으로 주말(9월1일)까지 많은비를 뿌리면서
샛강이나 계곡을 타고 모인물이 경산권 전역의 저수지로 흘러들면서 만수는 당연하고
일부 저수지는 황토빛 뻘물층을 형성하는곳도 많은 상황입니다
▶ 상류로 엄청난 새물이 유입되면서 낚시포인트가 잠기거나 유실이되는 관계로 간밤에
자리를 선정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뒤따른점도 있지만 그래도 많은 낚시인 여러분이
저수지 이곳저곳을 지키며 밤을지새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 무넘이 부근을 노리며 대물과 한판 승부를 기대하고 있는 자인 남산권 경동신지는 현재
이렇다할 월척소식은 없으며 완전만수에 물색이 맑아 보이는것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가 몇일만 이어진다면 좋을걸로 판단됩니다
▶ 무넘이로 엄청난 물이 넘치고 있는 경동신지 그림입니다
▶ 산으로 둘러쌓인 계곡지 중류권 수심깊은 포인트에서 새벽을 맞고 있는 대물꾼의 마음은
입질을 본것만으로도 행복한 낚시에 좋은밤 이였다고 합니다
▶ 비록 월척은 아니지만 9치급 체고 좋은 붕어를 새우미끼에 이쁘게 입질하는 계곡지네요
▶ 황토빛 뻘물이 주로 산을 끼고 있는 계곡형 저수지에 연안의 바닥층이 진흙과 황토가
많이 있는곳이 큰비에 자주 생기곤 합니다
▶ 미끼에 시야확보가 어려워 붕어의 활동범위가 적어 입질이 뜸한경우가 많지만 가끔은
새우에 마릿수 월척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곡물성 미끼보다 동물성(지렁이)
미끼류에 대물급 붕어의 반응이 좀더 빠른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자인방향의 도로변 연밭이 보기좋은 진못(뉘지)은 옥수수 미끼에 6~9치급 붕어 조과를
보이면서 시간이 부족한 낚시인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 해마다 봄시즌과 가을로 접어드는 이맘때부터 월척을 넘어 4짜급까지 연밭 여기저기
대물을 토해내는 나름의 저력을 간직하고 있으며 연잎이 넘어가는 늦가을이 최고의
붕어 기록을 보이기도 합니다
▶ 상류권 농부의 아들 식당주변은 항상 꾼들로 포인트 자리마다 꽉찬 상태 입니다
▶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영상 20도 아래로 내려가고
무던이 잔챙이 붕어에 시달림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지금의 시점부터 새로운 시즌과 함께
대물붕어의 입질을 기대할수 있는 호시기임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고 봅니다
▶ 전반적인 조황을 알려 드립니다
기리지는 무넘이권 포인트 주변과 제방을 지나 상류권으로 7치급~ 월척급 붕어가 새벽
무렵 입질이 가능하며 하양권 대형지인 문천지 상류로는 글루텐 미끼로 월척이상 낱마리
붕어 조과를 보이는데 야간낚시 불루길 성화가 덜한 시간대는 지렁이 미끼에도 월척입질
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 대략적인 조황 전망은 2~3일 가량 지속적인 비로인해 차가워진 수온과 뻘물층의 물색이
오늘쯤 날씨가 개고 햇볕이 들면 아마도 저수지 여러곳에서 좋은소식이 들릴것으로
판단됩니다
▶ 적어도 배수에 신경이 집중되고 더위를 걱정하며 잔챙이 붕어의 시달림에 피곤했던
시즌은 지나가고 지난주 보다는 금주가 좋아졌고 앞으로는 더욱 호조황이 이어질걸로
믿습니다
행낚 경산점 행복한 출조는 053) 813-0498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