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끊은 임하호

기나긴 기다림 속에 드디어 붕어들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현제 낚이는 씨알은 6치~8치급이 주종이고 밤이 깊어지고 안정을 찾을쯤 씨알좋은 붕어들이 연안으로 먹이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부 포인트 에선 20여수 가까이 되는 마릿수 손맛을 보여주고 다른 포인트에선 낱마리 수준... 이상태로 하루 이틀만 지속된다면 임하호 산란 특수기 시작 될것입니다. 멀리 서울에서 임하호 위동권을 찾으신 매니아 회원님.. 밤새 피라미에 시달리다 잔 씨알 붕어 한수에 그쳤지만 건너편 상류 지역에서는 밤새 많은 고기들의 첨벙거리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부산에서 다음주 시조회가 있어 답사차 임하호 고천권을 찾은 조사님..... 두분은 아침 식사 준비중.. 자리를 비우시고 수심은 1.5m권 물색은 황토물 수온도 좋고.... 밤새 부는 바람으로 낚시가 어려웠지만 ... 산란의 고통을 못이겨서인지 4짜급 붕어 한마리가 ... 세분이서 출조하셔서 세분다 살림망을 담구시고... 산림망 속에는 약 20여수 정도.... 새벽에 대물 한마리를 걸어서 뜰채를 펴지 않아 떨구셨다고 아주 아쉬워 하셨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시작되었습니다. 또 다른 조사님의 산림망 입니다. 마지막 조사님 자리 입니다. 같은 골자리 인데 포인트별 조황이 틀리게 나타납니다. 이제 본격적인 붕어들의 산란이 시작될겁니다. 출조하시기전 채비손질 한번더 하시고 뜰채는 꼭 지참하시어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