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한달만에 출조였네요
혹서기답게 저수지마다 고수온 때문인지 물고기들은 수면에 떠 있거나 깊은곳에서 움직이질 않아 말뚝찌만 보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혹서기에 그나마 확률을 높이려 강계로 출조했네요
금호강입니다.
매년 한번 이상은 출조하는 곳입니다.
집에서 가깝고 간편하게 출조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시기가 잘 맞으면 체고 높은 준수한 월척급을 마릿수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2.2칸~2.8칸 5대
수심: 1.2~1.5M
미끼: 글루텐
채비: 외바늘 바닥채비
낚시를 시작한지 1시간 후~
입질이 들어옵니다.
근데....
꽁치만한 살치가 찌를 붕어처럼 올리네요~^^;;
그러다 끌고가는 입질에...
메기가 글루텐을 먹고 나오네요~^^;
조금 후 자라 한마리도 글루텐 먹고 나오고~~ㅋㅋ
바늘 빼려다 손가락 물리고~~ㅜㅜ
꽁치같은 살치만 20수정도 하고...
결국 붕어 얼굴은 보지 못했습니다~ㅠㅠ
조금 더 지나면 처서가 오고 열대야도 사라지겠지요~
제대로 밤낚시 가고 싶네요~^^
이상 금호강 찌멍이었습니다~
피곤하실텐데
얼릉 쉬세요^^!
그래도 수염 있는 어르신 잡으섰네요.
저는 안심교 아랫쪽에 갔었는데
자라, 살치, 메기는 못보고
1배스, 6블루길, 2붕순이,,,하고 철수했네요
더운날 고생많았습니다^^
ㅎ.,.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