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애 찾아간 의성의 저수지를 다시 찾아갔다
농번기라 들녘에는 농부들의 바쁜 움직임이 많다
됄수 있음 피해를 주지않고 이동이 많은 시점!!
마찰이 없도록 파킹을 잘 해두고 낚시를 시작했다
초조녁 6~8치들의 성화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한숨을 돌리고 조금 있으니 중후한 올림
지금이야!! 힘찬 챔질, 어라 뭔가 이상하다
손에 전해지는 느낌, 평소와는 다르다. 가만히 보니까 코주부네
세상 참 허탈하네. 낚시 시작하고 이런경우 첨이다
이 놈을 잡고 다시 돌려 보내니 입질이 뚝 끊혔다
밤이 깊어 갈수록 간간히 케미컬라이트로 소식을 전했다
여명이 틀 무릎엔 끌고 가는 입질에 닌자거북이로구나
중간중간 잔씨알의 붕어를 접하고 한시간쯤 지났을까
아주 천천히 솟구치는 찌!!, 힘찬챔질 묵직했다
잘 나오지 않는다. 물고기가 아니고 다른 어떤것에 걸린건가
그래도 천천히 당기니 서서히 다가오는데
아뿔사 이놈도 닌자거북이네
허탈하네. 벌써 몇번째야
그렇게 시간은 흘러 철수 시간이 다가왔다
장비를 정리하고 있는 순간에 입질, 마지막으로 월이를
기대하면서 챔질, 아!!! 실망이다
이번엔 코주부다
이렇게 난 잡조사가 되어가는구나!!! 싶다
그리고 너희들은 나에게 실망과 허탈감을 안겨줬어
고맙게도 날 잡조사로 만들고.
너희들은 또 다른 잡조사를 만들기 위해 그렇게 살아가겠지
드디어 잡조사가 되었다.
긴글 읽어주신 월척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출조시 닌자와 코주부를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월척 대박 나시길......
- 잡조사 배상 -
외래종이..
공존 하는 곳..
더운 날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대구 송해공원 매주월요일 수매합니다.
거북이는 마리당 몇천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