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촌 소월지 근황입니다^^

제 목:최근 와촌 소월지 근황입니다^^ 미리보기: 출조일: 2007.7월 마지막날 낮부터 햇빛이 쨍쨍해서 마음이 설레설레해서 집사람한테 허락받고(저녁준비 제가 다해놓음) 4시부터 새우랑 콩준비하고 캐미한다발준비하고 집사람퇴근과 동시에 와촌 소월지로 달립니다 가는도중에도 오늘은 대물할라낭....마음이 몸보다 소월지로 먼저 향합니다.. 초보꾼(왕초보)이라 제가 가지고 간 낚시대가 몇칸인지도 모릅니다...걍 낚시점에서 이거 저거주세요 하면서 고른 낚시대가 7대......초보표시나져?......여러 꾼님들의 이해바라며...,ㅎㅎ 도착하니 조용합니다....한분만이 오른쪽 무너미쪽에서 7대인가 펼쳐놓으시고.... 제가 먼저 인사합니다.."안녕하세요 오늘 조용하네요""...ㅎㅎ 그분도 반갑게 저를 환영하십니다.. 인사마치고 어둠이 지기전에 대편성을 마치려고 허겁지겁 준비합니다 땀이흐릅니다.....폭포처럼 흐릅니다......"어라".....차에서 찌를 안가지고 옵니다..ㅜㅜ 달려갑니다....차로 달려갑니다......다녀옵니다....."어라" ......................또 새우랑 콩안들고 왓네여ㅜㅜ.............. 이렇게 두번 다녀오니 땀은 속옷까지 적십니다. 이렇게 저렇게 준비완료하고 대편성을 마칩니다......... 행복합니다....대편성후의 커피한잔과 담배한대....ㅎㅎ 여러꾼님들은 다아시것져,,ㅎㅎ 보름달이 훤합니다.......너무.......순간 마지막대에서 찌올림이 올라옵니다.....챔질합니다............ 26센치정도면...준척이라하나여?........이맛에 낚시에 빠진지 이제 2달 다되어갑니다. 망에 넣고 다시 평안하게 보름달한번 쳐다보는사이 옆조사님쪽에서 파파팍하는 소리와 풍덩소리가 동시에 납니다.....대물인가....물에 빠지셧나를 동시에 생각하며 그분에 달려가봅니다........... 내눈에 들어온건.......옷을 홀딱벗으신 그조사분만 보입니다.....무슨일입니까?......... " 아 글세 찌가 올라오길래 걷어올렷는데 그게 수연에 걸렷답니다. 순간보인 덩치는 4짜이상 이엿고요. 생각할것도 없이 바로 옷다벗고 물로 뛰어드신 그분......건져올린건....수염달린 4짜엿읍니다........ 몸에는 소월지 거머리 몇마리 붙이시고....... 4짜에 대한 염원이랄까 이해가 되더군요......그분 매너도 좋으셧고......아침에 먼저 간다면 수고하라던 그조사분 다음에 같이 한번더 출조햇으면 하는 기대가 가더군요.....타시던 차가 겔로퍼 같던데.......다음에 한번더 소월지 에서 뵛으면 좋겟읍니다. 아침에 그분자리를 지나오니 아침이슬만 보이더군요 너무 깨끗하게 치우셧더군요... 물론 저도 그만큼 깨끗하게 치웟구요. 음.....얘기가 너무 샛군요....기분좋은 출조엿구요 조황은 새우,콩 미끼에 준척 3마리, 가물치 한마리엿구요 너무 매너좋으셧던 그분만 생각나네요...ㅎㅎ 다음에 다시 뵛으면 합니다.......................... 이상 왕초보이엇읍니다^^ 참 토요일 오후에 다시 소월지로 1박하러 갑니다.....허접한 글 읽어주신다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