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님들!
가을이 성큼성큼 익어가고 있습니다.
춘분이 지나고 이제 눈에 보일만큼 해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조석으로 차가운 기온을 조금은 염려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침 일찍 짙은안개와 함께 장천 산동권 대물터를 둘러 보았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하여 사진상태가 불량합니다.
25번 국도를 따라 산동삼거리에서 군위쪽 가는 도로변에 있는 구미권 최고의
대물터 제리지에 도착하여 제리지를 둘러봅니다.
조우 한분이 우안 농로변에 포인트를 잡고 메주콩과 옥수수 미끼로 대물붕어와의
만남을 기대했는데 만남이 이뤄지지 않았다 합니다.
동행하신 조우님 포인트인데 잔챙이 몇 수 하셨나봅니다.
난로가 빛을 발하고 있는걸 보니 밤에 좀 추우셨나 봅니다.
이제는 밤낚시에 난로가 필수입니다.
제리지 우안 농로 전봇대 아래 포인트...
정동낚시터 사장님이 즐겨찾으시던 포인트입니다.
우측 조금위로 새물유입구가 있어 씨알 좋은 붕어를 쉬 만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제리지도 이제 마름이 제법 삭아 내리고 있습니다.
제리지는 마름이 삭아내린 늦가을과 마름이 피기 전 초봄에 특히 위력을 발휘하는
못 이기도 합니다.
산동으로 가는길에 경운대 정문을 지나 약 100m 정도 가면 이런 이정표가 보입니다.
이정표를 끼고 우회전하여 조그만 농로를 따라 죽 올라가시면 문수지가 나옵니다.
문수지 우안 하류쪽 입니다.
물색도 양호하고 수위도 만수위라 베스만 피한다면 좋은 찌맛과 손맛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어느 조우님이 어떤 대물에게 대를 뺏기셨는지 연안에서 30m 정도 떨어진 곳에
낚시대 하나가 외로이 물놀이를 즐깁니다....ㅎㅎㅎ
차에 릴대라도 하나 실어둘걸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안개가 자욱하여 화질이 너무 불량합니다.
문수지를 나와 갈곡2지에 조우님이 계셔서 잠시 들려봅니다.
갈곡2지 둑쪽 그림입니다.
갈곡2지는 현재 무슨 이유인지 약간의 뻘물이 있는 상태입니다.
갈곡2지 좌안 상류쪽입니다.
이제 철수준비에 대를 걷고 계시는 조우님이 여유롭게 보입니다.
대를 다 걷으시고 7치되는 붕어를 방생하고 있습니다.
갈곡2지에서 8월경에 와아님의 동료분이 잉어 대구리와 붕어를 마릿수로 낚으셨다던데...
갈곡2지에서 장천방향으로 갈곡지를 지나면 왼쪽에 이런 조그만 이정표가 있습니다.
바로 오지(못골지)가는길 입니다.
오지 좌안상류쪽 그림입니다.
오지는 마름이 빠른 속도로 삭아 내리고 있습니다.
푸르스름한 빛은 없고 물색도 군데군데 암갈색을 띄어가고 있습니다.
오지 우안쪽 입니다.
상류에서 본 오지(못골지)의 모습입니다.
우안 최상류에서 좌안상류측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찬 기운이 돌면 대물도 같이 움직이는 못골지가 이제 조우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지(못골지)둑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만 안개가 심하여 그림이 뿌옇습니다.
오지에서 나와 오로지 가는길로 달리다 국현지앞에서 우회전하여 배나무골못에 도착합니다.
역시 안개가 가득합니다.
배나무골못 상류쪽의 그림입니다.
조우님은 차에서 주무시나 외로운 낚시대들만 이방인을 맞아주네요..ㅎㅎ
주인이 없으니 망태기도 못보겠고 물 움직임으로 보아 6~7치 붕어 몇마리가
들어있는 듯 합니다.
부들벽을 따라서 대편성을 하셨습니다.
예전에 저도 이 포인트에서 몇번 낚시를 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미끼로 쓸 새우와 참붕어를 채집하여 보조가방에 넣어 두셨네요~~♬
배나무골못을 나와서 돌아오는길에 금정지에 둘러봅니다.
장발조사님이 찌맛과 손맛만 본 부들밭 포인트 입니다.
역시나 앉아서 대를 담그고픈 충동을 주는 포인트 입니다.
금정지 모습입니다.
금정지도 마름이 삭아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삼산지에서 베스만 낚아 너무 아쉬워 귀가길에 잠시 금정지에 들려 붕어 손맛좀
보신다고 두 노장조우님께서 못을 둘러보고 계셨습니다.
♥조우님들!
이젠 낮과 밤 기온차가 상당합니다.
그해 첫 추위에 떨게되면 겨울내내 추위에 시달린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조행길 보온 철저하게 준비하셔서 따스하고 안전한 조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붕어들의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 시즌입니다.
늘 행복한 조행 되시고 시즌 마감 전 498의 영광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즐낚하십시요★
♥사람사랑,소류지사랑♥
장천,산동권 대물터 현황
행복한낚시구미점님의 최근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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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동,장천권 소류지 소식... 조우님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개구리도 깊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나고 바야흐로 물낚시 시즌이 시작된 듯 합니다. 이곳 경상지방은 주말 밤부터 약간의 비와 황사가 오고 다음주 월요일까지 꽃샘 추위가 예상됩니다만 이제 봄으로 가는 대세는 막을 수 없겠지요. 오늘 아침 일찍 집을 나서 구미 산200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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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봤네요. 자주 부탁 합니다. 하시는 일 번창 하시길,,
어울릴지 모르겠는데.. 그림들이 좋아서 출조할날을 생각하며 음악 한번 깔아봅니다.(용서하세요~~)
Simon & Garfunkel - The Sound Of Silence
격려 감사합니다.
자주 돌아보려 하는데 그게 잘 되질 않습니다...ㅎㅎ
늘 좋은날 되시고 가을시즌에 498로 마무리 하십시요.
마음은못에님
간만에 들어보는 사이먼,가펑클의 노래 차분한게 참 좋습니다.
편히 잘 지내시죠.
같이 출조 함 하고 싶어지네요.
대물 하십시요!
오랫만에 주신정보 잘 보았습니다
못골못이 빨리 수초가 삭아야 할텐데,,,잔챙이는 없고
낚였다하면 씨알이 좋은것 같습니다!!~~~
안가본곳도 많이 있네요,,,,,,사업번창하시고 일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언제 출조할때 한번 들리겠습니다
사업번창하시고 가을엔 워리도 하십시요
매번 구미,군위권에 먼조행에 나서시는데도 제대로 된
황금붕어를 만나지 못해 어떡하지요^^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항상 장거리 조행에 안전운행 하십시요.
붕돌님
오랜만입니다...잘 지내시지요
부지런히 조행에 나서시는데 붕돌님도 좋은 소식 함 주십시요.
행복한 날 되시고 498 하십시요.
어제 금정지 부들포인트에서 밤새 가물치 치어랑 놀다가 왔습니다.
참붕어랑 새우에 손가락 2개만한 가물치가 붙더군요...
콩으로 교체를 하고는 밤새 입질 한번 없고,,,
철수길에 보니 가물치치어가 물위에 둥둥 떠 다니더군요...
가물치 때문에 좋은밤 날아갔습니다..^^
좋은정보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시고 늘번창하시는 사업되시길 바랍니다.^!^*
금정지에서 아기가물치 하고 숨바꼭질 하셨나봅니다...ㅎㅎ
아쉽습니다.
좋은 가을에 대물 꼭 하십시요.
잠자는올빼미님^^
전 탑차님하고 올빼미님하고 너무 헷갈립니다.
자주 안봐서 그렇겠지요.
잠자는올빼미님 올해 월 소식이 안들립니다....ㅎㅎ
올 가을시즌에 498로 마무리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