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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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IP : 250789a1873078f 날짜 : 조회 : 48765 본문+댓글추천 : 14

심심한  겨울   어디 갈 때 없을까?

 

하루전 출조 계획은 잡혀있었다.  하지만   일기예보  " 강초위"   조심!!!  

 

어쩔수 없이  집에만  있기로 했다.

 

"새벽시간"  몸에서  반응이 온다    오늘 출조 못하면  몸이 더  아프다!!!

 

이런   낚시도  병인가 보다.

 

그래도  또   조용히  낚시를  떠나본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주말 새벽시간   "도둑 고양이가 된듯"  조용히  집  문을 열고  출조를 간다.

 

어  라  ///    자동차  창문이 얼어있다

 

빨리 가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잠시   예열 하며   글을 한번 적어본다.

 

"출  조"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바람 없고,  날씨까지  포근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지금은  겨울이다.      호호    가만히 있어도 춥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내년을 준비하는 마늘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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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겨울이 시작되면  보이는  스테고사우르스   "알"  

 

처음에는  몰랐다    정말   공룡 알인줄  알았다.

 

^^   웃고 갑니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계획도 없이  무작정  나왔다!!!

 

어디로  가야 하나   답답한  마음뿐이다.

 

시간은  자꾸 흘러가고   "꾼은"  언제쯤  낚시를  할  수있을까?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새 밥"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작은  수로를 찾았다.    큰일이다    얼음이 잡혔다

 

여행은  계획없이  떠나는게  맛인데     낚시는  계획없이  떠나면  시간만  보내는구나

 

 

슬프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얼음이  안잡힌 곳이 없다    시간은  자꾸 흘러가는데

 

꾼은  정신을 못차리는중!!!    멘붕 ㅠㅠ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새벽 일찍  출조한  보람이 없다   몇시간을  돌고 돌아  찾은곳

 

집  가까운 곳이  명당이구나

 

이곳은  작년에  무너미  공사로   저수지  물이 없던곳이다.      오늘은  이곳에서...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떡붕어,  잉어,  토종붕어,    그리고  수달,  오리  등등  생물체가  많은곳

 

여기서  "수달은"  반갑지 않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작년   화산쪽  저수지에서  월척급  붕어를   수달에게  도둑 맞은 기억이 난다.

 

힘들게 잡은  월척을   얼굴도  잘  못보고  수달에게   으흐흐흐

 

수달   미워 할꺼양

 

한참을  고민끝에   저수지  중류쪽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다.

 

물색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    근데   고기는  없어보인다.     꾼    감은  살아있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하루쯤  주말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달려왔는데   벌써  시간이   쯤....   쯤...

 

대편성 할 때   시간은      " 헉 "     눈물이 난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며칠전  구입한  지렁이  " 살아있다"     살아있네

 

겨울철  짧은 시간  붕어를  쉽게 볼 수 있는  미끼    넌   누구? 

 

바로

 

지렁이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외바늘 보다   쌍바늘이  입질이  빠르겠지  생각하고   했는데

 

미끼  끼울때 는  좋았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지금   오리는  저 멀리 있다

 

시간이  지나고  오리는   꾼의   미끼를   물었다.  아니   훔쳐  가버렸다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오리  녀석이   지렁이   옥수수  깔짝하고   다녀가셨다

 

체포 하고  싶었다     근데   어이가 없어   보고만  있었다.

 

아쉽다   사진을  찍어서야  했는데     ㅠㅠ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한참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갑지가  떠 오른  생각  " 누가   겨울에  지렁이 미끼가  빠르다고 했나?

 

그말  한  사람  빨리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

 

난  왜   입질이 없나!!!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옥수수 한통은  도둑 맞고   얼마  남지 않은  지렁이만  있다.

 

맛난  음식도  준비도 못하고   추운날씨  오직   집에서  탈출해야지 하는 생각에 왔건만

 

역시 난  늘  그래 왔듯   분위기만  느끼고 있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올해  정말  잘한  짓이 있다.

 

장비  교체다   이또한  꾼에게  즐거움이지   내년에는  어떤걸  탐색하고  준비할까나  ^^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입질이 없으니   별 잡다  용품을  보고 있다  

 

2년전   야간케미  10개  4천원 주고 구입했는데   아직도  고장없이  잘 사용하고있다/

 

고장이 나면  바꿀려고 했는데   돈  아꼈다  ^^

 

내년에도  잘 부탁해!!!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편의점에서  구입한  간식 겸  밥      혼밥은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

 

아무도 없는곳에서  혼자  상남자 처럼  먹는거!!!     난  상남자다

 

커피 먹고  소리 한번   지르고    김밥먹고  소리한번 지르고

 

누가보면  안된다    ^^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나쁜 오리 녀석    "오늘"  범인은  너구나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한쪽 손에  지렁이 통 들고   또  다른 한손에  도토리 껍!!!  질

 

겨울  햇볕도  너무  뜨거워!!!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저수지 오면   늘  하는   산책!!!

 

그리고  자동빵?    이상하다   지렁이에  붕애 라도  자동빵  올라 올껀디   소식이 없네

 

작년에  고기  다  빼 먹어나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똥품만  잡고   고기 구경 못하면  안되는데   꾼은 고기를  잘  잡아야  꾼인데?

 

시간은  점점  흐르고   작은 붕어 얼굴이라도  보고싶은데

 

깜깜  무소식이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스테고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똥꾼이 버리고 간  큰  쓰레기 

 

참  너무 한다   누구의  짓인가    이러지 맙시다    제발   

 

쓰레기는  꼭 챙겨가세요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오늘도 변함없이  꾼을 반겨주는  수달입니다.

 

어딜 가나  수달이 자주 얼굴을  보여   낚시가  참  힘듭니다.

 

내고기   수달  니가  다 먹었제!!!    그래가   입질없제!!!    대답해라   수달아...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별  소득없이   철수하는길   또  다른  꾼이 자리를 잡았다.

 

제발  그자리만  피하세요     꽝자리 입니다       제가  잘 알지요   지렁이도  답없는 곳   

 

스테고 자리입니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새벽부터  초저녁까지   체력과의  싸움에서  지고 말았다

 

배고프고,  춥고,  무릎 아프고   "아"   이제  철수

 

짧은 시간이지만   겨울  맛을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겨울  어디에서 낚시 하나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야    옹

 

 


1등! IP : 943fa1ff6ccbcc3
추운데 고생만 하셨군요 그래도 꾼만의 힐링아니겠습니까
붕어는 다음으로 낚으시면 됩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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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bc25d5efb84608
어려운시기지요 ^^ 이렇때는 곰처럼 겨울잠 자는게 최고입니다 ㅎㅎㅎㅎ
이번주 추위가 피크인데~~~~~꾼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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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5dba94ed70a2e
엊그제 저도 소류지에 앉아 낚시하다.
바람에 날려갈뻔했슴요... 도망치듯이 철수 했어요...
올해 출조는 끝인것 같네요..
내년 봄을 기약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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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2b1b6823cf5a38
낚시장비가 차 한가득입니다..?
1~2대정도 하시는 것도 괞찮을꺼 같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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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2b1b6823cf5a38
추운데 수고 많으셨어요
추운날은 1~2 펴놓는것도 괞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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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79c4ffb4718a82
웬고양이 ?
추운데 고생 하셨습니다
담을 기약 하면서
안출 하세요
추천 0

IP : af9dbbbf3d61f84
집 나가면 개~~~~~~~~~~~~~~~~~아임다

고생 하셨습니다. 그래도 물 부린내 맡음 된거죠
추천 0

IP : 4f0ad7ae5881d93
참.... 대단한 분들 많네요~~
멋진 화보 감상 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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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7119733ff02315
물가에서 콧바람이라도 맞았으니....뭐....
이른 아침부터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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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2dadbad3026794
추번데 말라꼬 댕기노?
방구석에 꼬옥 붙어 있으마
이쁜마눌이 밥 챙기 줄낀데...ㅎ
하여튼 부지런해서 탈이다
내년에는 부디 대물을 상면해서 낼로
기쁘게 해다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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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30608f4a48f76d
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하지만, 말씀처럼~
꾼은 그냥 나가는것만으로도 행복하죠^^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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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ea805605d9a1eb
고생하셨네요.이번추위가 상당하던데요.영천권 어디가 안 얼었데가 있었습니까? 진주권도 새벽6시부터 얼기시작해서 낚시대 녹여가며 장시간 개고생 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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