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향이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담양 오례천을 목적지로 하고 이동 중에
현지인들이 빽빽히 앉아 있던 곳을 발견했습니다.
가던길을 잠시 멈추고 현지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잡은 붕어들을 구경 한 뒤,
그대로 눌러 앉아 하룻밤 낚시를 했습니다.
다른분들이 방해되지 않게,
가지수로까지 올라가서 찾은 보물같은 포인트
낚시대는 34대부터 44대까지 총 8대를 편성하였고,
수심은 1.2~ 2미터로 수로 중에서는 다소 깊지만,
추워진 날씨에 대물이 몰려 있을 거란
기대감이 아주 높은 포인트였습니다.
역시 강계 붕어라 그런지 힘들이 어마어마 했고,
하룻밤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힘이 어찌나 좋은지 손에서 탈출하는 놈도 있었구요.
하늘높이 찌를 올려줘서 찌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붕어도 좋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는
출조하실때 든든히 배를 채워야
밤새 붕어를 만날 체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룻밤 맛난것도 먹고
멋진 붕어도 만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수고하셨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