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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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IP : 9ed994a0b998ab9 날짜 : 조회 : 5137 본문+댓글추천 : 5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주말마다 비가 오니 출조를 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다

그런대다  이번 주말에도 비소식이 잡혀 있어 

목요일 오후 일을  조금 일찍 마무리를 하고 출조를 감행해본다​.

월척급에 마릿수 손맛을 볼지 아니면 한방터에서 2박을 할지가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면서 출발을 한 필자가 도착을 한곳은 한방터

비소식도 있고 편하게 이곳에서 2박을 하면서

한방을 노려 보기로 한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목적지에 도착을 하고보니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다

나홀로 독탕을 할뻔 내려 오는길에 ​선배님을 부르지 않았다면 말이다

간간히 불러오는 맞바람에 대편성을 하기가 ​

쉽지는 않을듯 하지만 ​늘 이곳에 오면 안던자리

상류에 포인트를 정하고 우선 좌대를 펴고

이틀간에 편안하게 쉴수있는 보금자리도 지어본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에 향기가 가득한

 좋은 날씨 인지라 왠지 ​기대가 돼는 밤이 될듯싶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대편성을 마치고 잠시 쉬고있던 차에 도착을 한 선배님

일단 포인트를 정하고 찌 안착이 어려운곳이라

간단하게 수중 말풀을 제거를 한후 대편성을 하여 본다​

말풀제거를 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찌 안착이 쉽지 않은지

오랜만에 출조를 하신 선배님이 많이 힘들어 하네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대편성을 모두 마친후  약간에 휴식을 취하고

조금 이른 저녁을 준비를 해서 배를 든든히 체운후

 일찌감치 ​케미 불빛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밤낚시 준비에 들어가 본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바람도 여전히 맞바람으로 불어와

케스팅을 하는 필자에게 어려움을 주는군요

그래도 밤에는 잘거란 믿음으로 어렵게 찌를 안착시켜 봄니다,

오늘에 포인트는 듬성듬성 자라난 부들을

먼저 다녀가신 님께서 깨끗하게 작업을 해논 곳이라

바닦 청태만 피해 찌를 안착 시켜 보았다

수심은 약 70에서 깊게는 1,2미터 정도가 나오며

​짧게는 16부터 길게는 44대끼지 대편성을 하여 보았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어둠이 내려 앉고도 여전히 바람이 불어오고

부유물이 떠밀려와 찌를 밀고 다니는 통에

입질파악이 힘들기 짜지하다​

떠밀려온 부유물에 ​찌가 잠기고 올라와

다시 찌를 회수하여 ​다시 안착을 시키던중

찌가 안착이 돼었나 싶더니 다시 올라오기에 ​

챔질을 하여보니 덜커덩 묵직한 무게감과 동시에

요동을 치는 찌에 불빛에 놀라 강하게 붕어를 들어올려

수면위로 뛰우고   ​천천히 신중하게 렌딩을하여

뜰체에 집어넣고 들어 올려보니 빵좋은

4짜붕어가 첫수로 올라와 주는군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신축년 첫 4짜붕어 입니다

강한 바람속에서 찌가 밀려  다시금 채비를 정리를 하던중

미끼를 받아먹고 올라온 멋진 소류지의 대물 붕어 입니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7전 8기라 했던가요?

지난 가을  오랜만에 찾은 소류지에서

첫 입질에 뜰체도 펴지 못하고 낚시를 하다

발앞까지 잘 랜딩을 하여 들어 올리다 그만 떨어뜨린 후

거짓말 처럼 7번재 출조에서 드디어 이런 대불붕어를 만나게 돼는군요

첫붕어가 4짜급에 대물붕어가 올라와 주니 기분도 업이돼고

왠지 몇번에 입질을 더 해줄거란 믿음이 생기고 전투력이 상승하네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자정 무렵에 조금은 급하게 올라 오는듯한 입질에

이번엔 아기붕어 아니 33센티급에 월척붕어가 한수 더 나오고

연이어 들어온 입질에 늦게  본탓인지 아쉽게도  헛챔질을 하고 마네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후 한번에 입질이 더 들어 온것을 늦게 봐 챔질을 못하고 있다

새벽 4시경에 다시 살짝 들어 올리더니 옆으로 끌면서 올라오는 입질에

다시금 ​묵직함에  아까보단 조금 더 큰싸이즈에 붕어가

한수 더 나와 주는군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어찌 이런일이?

하룻밤에 4짜가 두마리식이나 정말 대박이네요

내 생에서 이런 기분좋은 날이 오다니 믿기지가 않는군요

하긴 열심히 하면 안돼는게 없듯이

오랜만에 밤을 꼬박 세워가며 그님을 기다렸더니

이렇게  큰 선물을 필자에게 안겨주나 봄니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렇게 두번째 4짜붕어를 만나고

더이상 욕심을 접고 잠을 청하고

약 두시간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 아침장을 보려 해보지만

너무 졸려 그냥 킥다운 ㅠㅠ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요란한 기계음에 잠이께고

부지런한 농부에 한해 농사를 위한 준비를하며

풍년을 기원하고 있네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밤새 단 한번에 입질을 보지못한 선배는

아쉬운지 아침장을 보다말고 장비를 정리하네요

그래도 너무 오랜만에 나온 지라

그냥 이런 분위기가 좋다며  마냥 싱글벙글 하십니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그렇게 첫날밤을 보네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후

이른 저녁을 준비하여 먹은후

다시금 두번재 밤을 맞이할 준비를 하네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케미 불빛을 밝히고 어둠이 내려 앉고

어제보단 좋은상황으로 밤낚시에 들어 갑니다

낮에도 많이 불던 바람도 자고 오늘밤이 더 기대가 돼는 것같네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하지만 분위기만 좋고

초저녁에는 전에 없던 깐족거리는 입질을 몇번 받고는

전혀 챔질을 할만한 입질을 받지 못한체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는군요​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나름 기대를하며 대편성도 바꿔가며 입질을 기다렸건만

모든 조건이 어제보단 훨 좋았지만 ​

단 한번에 입질을 받지 못한체 그렇게 날이세고 마는군요

참 낚시란게 묘한것 같읍니다

지난 밤에는 그 바람속에서도 6번에 입질을 받고

3마리에 붕어를 만났지만

오늘밤은 모든 상황이 어제보다 좋았는대

입질이 없는걸 보면 말입니다

그래서 다들 낚시란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고 말들을 하는가 봄니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하룻동안 살림망에서 약 1센티가 줄었네요

분명 대충 젠것이 42와 43이었는대 말입니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요렇게도 오랜만에 함 담아 봄니다

붕어가 든실하니 어떻게 담아도 멋지네요 ㅎㅎ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지난해엔 한마리도 못 잡았는대

이번 신축년에 그것도 하룻밤에 두마리라니ㅎㅎ

그래서 조금은 어색하지만 인증샷도 한방 날려 줌니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잡은 붕어는 다시 그들이 살던곳으로

보네주며 다음을 기약하고

이틀간에 낚시를 마루리 지어 봄니다

한방터 보단 토종터를 더 선호하는 필자에게

비소식에 먼곳 보단 가까운곳에서

이틀간 한방을 노려보기 위해 찾은 소류지인지라

필자에 탁월한 선택이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아 

기분이 참 좋으네요

그래서 이렇게 오랜만에 조행기도 쓰게 돼나 봄니다

이제 본격적인 물낚시 시즌이 도래했네요

언제 어디서든 듬직한 손맛들 보시고

항상 안출하시길 기원 드리며

늘 즐거운 낚시 즐기는 낚시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오랜만에 밤을 꼬박 지세우며 (조황조행기 - 화보조행기)

 
 
 





 


1등! IP : 5bbccca80d851b8
왜 독탕인지 모르시는거 같아 댓글 답니다
거기 수시로 단속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아마 저수지 주위 농가에서 신고하지 않나 싶습니다
300 만원 벌금 먹은 조사님들 꽤 있을겁니다
그래서 알면서도 못가게 돼는거죠
추천 1

3등! IP : 7465b23b3312f6e
하룻밤에 4짜를 두마리씩이나 잡으시고
나라를 구한게 분명합니다. ㅎ
잘 보고 갑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