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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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극도의 저수심 홍원리 수로 붕어는 없지만, 그림은 최고네요

IP : 48d8cee6a836ec2 날짜 : 조회 : 994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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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랫만에 홍원리수로에 나와봤습니다.
지난번에 몇번 낚시를 하려고 찾아왔었는데 수심이 너무 얕아서 낚시를 포기하고 돌아갔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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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시간이 되어서 한번 더 들렀지만, 여전히 수심은 2~30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늘 낚시를 하던 포인트보다 수심이 더 나오는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찌를 세울 수 있을 정도가 되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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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은 없는 환경이지만, 또 낚시대를 펴면서 혹시, 설마 하는 기대감은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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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될만한 곳을 몇곳 찍어보고 들어왔는데, 찍어보지 못한 포인트는 수심이 나오지 못하고 찌탑이 전부 드러납니다.
음.. 수심이 20cm, 다른 3~4개의 포인트처럼 30cm만 나와주더라도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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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정돈을 마치고 정면을 바라보니, 병풍과 같은 부들밭과 쾌청한 하늘이 너무 보기좋아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네요.
그런데 갑자기 하늘이 흐려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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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좋은 상황에서 또 안 좋은 상황을 마주하게 되니 조금 더 마음이 편해지는? 이상한 기분이네요.
아마 작은 기대감도 없어지니 좀 더 여유롭게 자연을 눈으로 만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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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얕아도 물색이 매우 탁해서, 혹시나 하는 생각과 약간의 기대감으로 대를 폈기 때문에 또 밤이 되면 어떨까? 하며 좀 더 기다려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궁금함이 생기면 꼭 확인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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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케미로 교체하고 두 시간 정도 더 해보기로 했는데.. 역시 미동도 없던 찌.
지렁이에 크게 움직이는 찌, 챔질과 동시에 살치가 날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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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안되는 날인가 보다 하며, 철수 준비를 합니다.
다소 아쉽지만, 다음이 있다는 걸 생각하며 무리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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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여름같이, 밤엔 초겨울같이 추운 날씨에 날벌레도 덤비는 이상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방한장비 등을 잘 준비하셔서 출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