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회원님
요즘 옥내림이 대세를 이루면서 옥수수가 최고의 미끼로 자리를 잡는것 같습니다.
제가 옥내림 낚시하시는 분들 지켜 보면서 느낀점 중 밑밥으로 뿌리는 옥수수에 때문에 수질 오염을 생각해 봅니다.
소나 돼지의 분뇨를 보면 사료의 50%는 그냥 배설 됩니다.(사료의 절반이상이 옥수수)
소화 잘 되어나온 사료는 덜하나 소화되지 않으체 나온 배설물이 엄청난 오염을 시키죠.
인간이나 동물이나 먹고 싸는건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우리가 저수지에 쉬하는것도 전혀 문제 되지 않죠.
다만 갑자기 여러사람이 쉬하는게 문제죠. ㅎㅎ
만약 뿌려준 옥수수가 먹이로 먹히지 않고 썩는다면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됩니다.
한때 월척 사이트에서 떡밥낚시에 집어용 떡밥 투척이 수질 오염의 원인이라 하면서 떡밥장르의 낚시인과 생미끼 낚시인과 논쟁을 많이
벌였죠.
잔챙이 많은 저수지는 아마도 전부 먹이가 되고 남지 않겠지만 베스터 같은 자원이 적은 저수지는
수질 오염 많이 시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즘 블루길도 옥수수 잘 먹습니다. 요놈들 먹을거 없어 배 굶주리고 있는데
옥수수가 블루길 살려 주는가 봅니다.
블루길터도 옥수수만 안뿌려주면 이놈들 먹을게 없어 게체수 감소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 과도한 밑밥 투척은 환경을 헤친다고 봅니다.
남은 옥수수 저수지 상황에 맞게 처리하여야 겠습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붕어와춤을 선배님께서 이슈토론방에 글을 올리시다니..^^
제가 창녕상동지에서 만난 옥내림 하시는분은
차에 옥수수캔을 어마어마하게 가지고 다니십니다...
장보고식자재마트가면 엄청나게 큰 깡통옥수수를 판매하던데요 ..
진짜 세숫대야에 옥수수 가득 부어놨다가 대편성 끝나면
주걱으로 퍼서 엄청나게 쏟아붓고 붕어입질오면
붕어가 모였다면서 붕어나온 낚시대에 또 엄청나게 쏟아붓습니다...
선배님 말씀처럼 블루길이 만찬즐기는 꼴이지요...
수질오염이 되는지는 제가 지식이 부족하여 모르겠지만
지구촌 한구석에서는 굶주려죽는 어린아기들이 수백만명인데
하여튼 태어나도 잘태어나야겠습니다..블루길이만도 못한 삶을 살고있으니...
옥수수 남은것 반찬통에 넣어다니면 절약도 되는데^^
수질 오염도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자기 다음에 와서 낚시할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겁니다.
붕어들 배를 잔뜩 부르게해놓으니 다음 사람 찌는 말뚝 확률이 높은거죠
쓰다남은 미끼는 풀밭에 잘 묻어서 거름이 되게하던지 집에 싸가지고와서 쓰레기통에 버립시다
옥수수 뿌려놓은거 보기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