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
낙엽을 보고 슬퍼하게 된 것은,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이
처량하게 보이기 시작한 것은....
예쁜 단풍잎을 책갈피에 끼워
고운님에게 보내며
마음 설레던 추억은 가슴에 묻어 두고,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을 볼 때마다
가슴이 저며오는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낙엽이 떨어져 떠다니는 호수 위에
조용히 찌를 내리고 하염없이 바라보다
문득 고개를 들고,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다
갈대꽃을 바라보는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200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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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멋진 詩 자작시 맞습니까?
아무래도 찌가 등장하니까......
좋은가을 추억속에 잘 보내십시요!
첫사랑 생각 나십니까?
아직도 맑고 여린 감성을 간직하신 안동어뱅이님은
평생 늙지 않으실 것 같슴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조용히 찌를 내리고 하염없이 바라보다
문득 고개를 들고,
파아란 하늘을 바라보다
갈대꽃을 바라보는 것은
언제부터였을까?
.............큰거 걸엇다가 놓치마 그런 생각 안나실껄요? ㅋㅋㅋ
엄청 큰거 땡기십시요^^*
안동 어뱅이3가
"할배 냄세 난다고"
옆에 오지 말라고 했습니까?
아니면 사모님께
그일(?)때문에 심한 핀잔 들으셨습니까?
약으로도 안되는 일을 괜한 짓 하신다고?....
아마도 갈대가 찌 재료로 억수로 좋다는것을 아싯는 그때부텀일낀데요...
만니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