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5일에 신혼살이하러 이사를 합니다.
아이들이 떠난 자리에 남은거라곤 잔뜩 갖가지 짐들만 쌓여 있습니다.
60%이상은 버리고 떠나야 할턴데 손 때가 묻고 정이 간 물건들은 계륵 같은 꼴로 고민만 줍니다.
어제부터 구석에 박힌 물건들을 정리하기 시작햇습니다.
잠시 잊고 있었던 볼링용품이 나오네요. 잔득...ㅠㅠ
작년 사고로 허리를 다친 후론 엄두도 못냈었는데...언젠가는 몸이 다시 회복해서 저 명기(?)들을 들고 레인 위에 서고 싶으네요.
짜릿한 스트라잌으로 하루의 피곤을 날리던 때가 그립습니다.
월님들도 볼링을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쥬?^^

빨리 회복하십시오.
정이 많이 들어간 물품들 버리기 아깝죠. 신혼인데 뭐 잊어버리고 행복한 순간만 생각 하십시오
제 볼링 가방에도 예전 린즈골드가 아직도 잇습니다,,ㅋㅋ
한때는 거의 미쳐서 볼링하고 놀앗엇지요
그래도 명색이 티비 중계게임에도 나갓엇시유,,,ㅎㅎ
화면에 나오는 내얼굴 내가보고 입맛버렷엇던 쓰라린 기억이,,,ㅠㅠ
그나저나 풀 거시기 도시고 무사히 생환하셧나보네유?
안면도 오신다길래 갈 준비하고잇엇는데
풀의 후유증인지 못오신다고하셧다길래 병원가셧나 햇습니다,,ㅋㅋ
명기는 그때까지 보관하시길~
풍경님! 하이볼러이셨군요. 저는 티비까지는 꿈도 못꾸고..핀백으로 용돈은 자주 벌어 썼었다는.ㅎㅎ
소박사님! 쉽진 안겠지만 꼭 회복하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도박좋아하는것은 맞는거 가터유
핀백 좀 하다가 핀천까지,,ㅋㅋ
투오픈 제대 핀천하는데 연속세판 제대햇던 쓰라린 기억이,,ㅠㅠ
집사람이랑 한번 가봐야 겠네요
앗 무료분양 릴레이인줄 알았습니다.
제가 에벌레..
에버러지 좀 됨니다 벌써10년전이긴 합니다만^^
14.5나15파운트 있으면 하나 주슈...
신발은 있고...아대도...있고
볼은 다 주버려 없슈...
저녁에 운동으로 볼링이나 해봐야지....
내공이 어딨는가 함 찾아봐야겠네요^^
못달 선배님은 몸을 보나 배나오신거나봐도 16파운드 이상
사용하시는게...^^
허리붕신이 안타까운 심정에 쳐박아놨던 볼링볼 꺼내보며 죽은자식 거기 만치고 있는데...
암튼 허릿병 다 났고 다시 저 볼들을 가지고 볼링장에 갈 때면 벙개 좋초~^^
아므런들 저 많은 볼 다 쓰것시유~ 한두개 정도는 깨깟시 블로킹해가 지공까지 해드리라~ㅎㅎ
볼링번개 함치이소^^
우린 볼링치러 간다고 말 안합니다. 도랑 치러 간다고 함니다.
스코어 187점. 그것도 술먹고 친 '음주볼링'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맨정신에도 150점 이상은 절대 안나오더군요! ㅎ
신혼에는 허리가 생명인데요, 그렇게 허리가 부실하셔서 어쩐데요? ㅎ
얼른 치료하셔서 신혼생활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요.
손꾸락 구멍도 크겠지요
우선 허리와 엘보부터 치료 하세요
그라고나서 낙시와 볼링 두루 즐기십시요
쳇~! 괜히 신혼살이라고 했어...쏘랜토님이 은근히 놀리는거 같단 말여유.ㅠㅠ
봉춤님~ 그거 잘 익고 있쥬~ 지는 오직 그것만 단디 믿꼬 있시유~ㅋㅋ
산꼴님~ 겨우 15파운드 밖에 안되아요.^^
풍경님 본시 증말 못생긴이는 자기못낫단 소린 안하는 법이지요
덕분 오밤중에 혼자웃어보네요
하비님 다양한 취미를 즐겨셨군요
채반 낙시말고는 할줄아는게없어서 ...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