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민족의 대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이 몸은 어제 밤셈 장사하고 새벽에 50km 정도 거리인 고향집에 가서 차례 모시고 성묘도 하고
바로 가게로 복귀해 홀로 카운터 지키고 있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가게인지라 직원들 모두 명절휴가 보내놓고 꼼짝달싹 못하고 있네여.
내일 저녁까지 이렇게 눈 충혈되게 가게 지켜야하는데...
피곤한건 둘째치고 손과 몸이 근질거려 죽겠습니다.
낚시가서 이틀이고 삼일이고 꼬박 낚시하라면 하겠는데...근 3일 밤낮을 꼬박 혼자 장사하려니 돌아버리겠네여 ㅎㅎ
내일 저녁 직원 출근하는데로...단도리 시키고...짐싸서....장박 가야겠습니다.
오늘밤은 대리만족으로 바늘이나 묶으면서 지세워야 겟습니다.
출조중이신 월님들 명절대박 손맛 보시고
미처 출조못하신 분들은 재충전 만땅하셔서 연휴 후유증없이 생업전선으로 복귀하시길 빕니다.
잠도 못 주무시고 일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바늘 묶으시면서 각오 다지시고
장박가셔서 대박 치시길 기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