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스므사흗날밤
흔들리는 바람에 낙엽은 몸을 뉘이고~
그 길의 끝자락에서
구리빛 태양이 아침을 열면~
찬바람이 따스하게 볼을 감싸고,
소년의 가슴엔 옛추억의 아지랑이가 피어 오른다.
짧은 산책길을 걸어 만난 이웃집 소녀의 얼굴은~
온통 홍시빛으로 물들었네~
단풍은 이리도 곱고 설레이는데~
어이해~ 라일락이랑~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장미양은 계절을 잊었을까나?
날이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한날 보내세요^^
좋은하루 보내십시요
고운 단풍을 보여 주시네요!
비수리가 보이느느것 같은데....???
잠시 계절을 역행하여
반항 하는 장미 같습니다
자태는 도도하게 이쁘네요
아직도 단풍이 지지
않았나요
멋지네요
산책길 우리 집 근처로좀
옮겨주세요
잘보았네요
지 계절을 찾았나보네요
근데 혹 아직도 맨발은 아니시쥬?
추위에 조심해서 다니셔유
덕분에 이쁜 사진 많이 보았습니다~~
진짜~~ 감기 조심하세요!!
좋은 카메라 들고 나오시죠..
독감이 뗘댕긴대유.
고만 쎈티멘타루하시구
후딱 따따한 집으루 가유.
콧물 나온디니께유.ㅎ
늘 소년갬성으로 살고 싶습니다.
노랑붕어님.
지난주까지 단풍이 영 션찮더니, 지난주말 추위와 이번주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색감이 곱게 나오네요.
띠사랑님.
간혹 진달래도 한두개 보이고, 철쭉도 보이네요.
대물도사님.
열흘만에 단풍이 들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색이 고운걸 보니 추위가 느껴집니다.
맨발걷기는 10월말에 중단했습니다. 지온이 낮아져 맨발걷기가 오히여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어인님.
실제로도 아직 청년입니다.
매일 아침 5,000보를 걷고 오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일산뜰보이님.
DSLR카메라 안들고 다닌지 오래되었습니다.
아침 산책길에 폰카메라로 슬쩍 담아와 구경 시켜 드리는 겁니다.
요즘 A형독감이 막 뗘댕긴다드만유.
40여분 운동겸 산책하고 삼실로 와서 냉동 삶은밤 먹으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색이 영 아니더군요~~
대신 양촌에 들러 궁금했던 딸막을 구했드랬죠~ ㅎㅎ
이쁜 단풍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철 없는 라일락도 있군요 70넘은 영감 철 없다고 할멈 뭐라는데 ㅎ ㅎ
양촌 딸막~~~~~~~ 으헤~
딸막 맛을 보고 싶은데, 택배로는 1박스 단위로 팔아서 못구했습니다.
2병만 필요한데.... 한박스 사면 나머지는 다 버리게 되어서... ㅡ.,ㅡ
정해님.
단풍들 보시라고 올려드렸습니다.^^
요즘 철없는 꽃들이 참 많습니다.
계절을 잊고 피어나더군요.
그래도 이쁘자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