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낚시를 아버지께 배웠습니다 이러신분들 많으시죠?...
국민학교 들가기전부터 따라다녔네요...지금은 초등학교지만..아버지가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몇일전 또 응급실로 실려가시고
다행히 지금은 또 일반 병실로 옯기셨지만...오늘도 병원을 가니 그래도 많이 좋아 지셨나 봅니다 표정도 많이 밝아지시고 그래서...
예전 얘기를 했습니다..아버지와 낚시 갔던 얘기들을....말이죠...아버지는 아직도 많은 추억들이 잇으신가 봅니다
저한테 이런 말씀들을 하시네요 교동은 가봤니? 외포리 수로는 가봤니??여기는 가봤니..저기는 가봤니...
(아버지는 강화 쪽으로 많이 가셨습니다) 너가 애기였어도 커피는 잘 끓였어...준척 잡은건 기억하니...등등
요즘은 많이 나와? 어디 다니니...하셔서..지금은 어딜가든 대박 나는 곳은 없어요...
잡으면 다 가져가나봐요 했더니....아버지께서 붕애들은 놔줘야 하는데 하십니다...몸 챙기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셔서 건강해지시면
내년 봄쯤에 물가 함 가요 아버지.. 했더니 우십니다...당뇨에 합병증에...아무래도 당신의 몸 상태를 아시는건지....
아들놈이 잠이라도 못잘까봐 빨리 가라고 호통하시고...어려을적엔 그렇게 무서웠던 당신이...이젠 눈물만 흐릅니다
죄송합니다..저도 낚시가 너무 좋으니 늘 오는 곳은 월척지네요 속상해서 술몇잔하고 글 몇자 적었습니다
내년에 아버지와 낚시를 가면 조행기를 함 올리고 싶네요...아울러 한말슴 드리고 싶은건 낚시도 좋지만
건강들 챙기시구요 ㅜㅜ
들어가십시요 (_ _)
- © 1998 ~ 2024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내 가슴만 짠해옵니다~
나에게 우리아버지는 하늘이였는데.....
자식으로 아버님에게 하실수있는 치료에 방법은 심혀를 기울여 다 하십시요~
내년에는 님과함께 물가에 나갈실수 있도록~
빠른 쾌차를 기원합니다.
쾌차하시고 아버님과 함께 좋은 추억 더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한없이 넓었던 아버님 등과 어깨가 어느날은 왜그리 왜소해 보이던지,,
응급실로 중환자실로 모시고 온갖검사 받으러 다닐때
왜그리 눈앞은 흐려오던지,,,
백번 천번을 생각해도 우리는 부모님마음 절반도 못채울거 같읍니다.
뭐라 위로의 말슴을 드려도 배스처리반님의 마음의 무게를 내려놓진 못하겠지요,
빨리 쾌차하셔서 두분 물가에서 담소나눌시간이 오기를 기원해봅니다.
힘내십시요~~~
지금은 멀리 계서 안타깝네요.
이런 글 읽으면 안타까우면서도
한편 부럽습니다
그렇게라도 뵐 수 있었으면 해서요..
힘 내시고 환절기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