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윗감이 첫 인사를 왔는데 낚시에 흠뻑빠진 골수 낚시꾼이라면 여러분은 딸과의 결혼을 찬성하시겠습니까 반대하시겠습니까? 솔직히 낚시꾼들 주말가정에는 별로 충실하지는 못하잖아요^^ 딸을 위해선 반대해야 될꺼같고 낚시꾼사위 하나 있으면은 낚시가서 부려먹기 좋을것도 같고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하십니까?
반대를 하지 않을 생각 입니다
낚시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니다...
쓰레기 버리는 놈들은 많지만...고거만 고치면 낚시꾼중에 악인은 없다에 한표 던집니다..
만약 사위가 낚시한다면 데리고 다니면서 좋은자리 양보하고 밥도해먹이고..
온갖 심부름 제가알아서 할껍니다..
그러면 .....집에돌아가서 딸한테 잘할껏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지금 대부분 회원님들 댁이실테니..여자입장에서 사모님들에 의견도 올려주십사 해보시지요~~^^
같이 다니면 좋지 않겠습니까??
참애매합니다~~~
낚시하는 사람은 심성은 다 좋은데~~^.^
먼소리라요
사위가 낚시못허면 두들겨 패서라도 갈쳐야하구요
일요일 마다 낙시대들고 안찾아오면 이혼시켜야쥬
내가 저그들하고 낚시다녀봐야 얼마나 댕기겠슈
거넘들은 살날이많은께
나중에 알콩달콩 살면 되는것이고
내가 어떻게 가들을 키웠는디?
다들 같은맘아녀유~
작은 사위 장가 오기전에는 낚자도 몰라는데.......
장가와서 내가 가르켜습니다.
지금은 바다에 빠져있지만은.^^*
요 위에 진우아범 말씀에 ..
미소짖고 갑니다.^^*
채비를 연구하거나 포인트 정도 읽을 수 있는건 기본, 환경을 생각하는 양식있는 낚시꾼이라면 스카웃(?)이라도 하고 싶은걸요.^^
하지만 가르쳐주고 싶진 않습니다.
제 기준으로써 욕심이라면 제 장인이 하는 낚시 패턴은 알고 동출해서도 전혀 짐이 되지 않는다면...이거 욕심이겠쥬?ㅎㅎ
하지만...낚시를 전혀 몰라도 장인이 즐기는 낚시에 대해 신제품 용품들을 미리 알아서 착착 사다 받치는 사윗감!!!!
"장인어른~ 이번에 새로 출시 된 대물대라는데 한셋트 사왔습니다. 한번 써보시죠~"
지금 하얀비늘은 꿈꾸는 걸까요.^^
이궁~ 어케 키운 딸래미인데... 요눔의 시키가 이런것도 안하고 데려갈라꼬~ 택도 없지유~ㅎㅎ
들이면 가르쳐서 데리고 다닐 생각은 있습니다.
광고에 나오던데요....
눈이 내리고.." 아버님 낚시텐트랑 보일러 사드려야겠네요."
애미야 아니다..난 그런것 필요없다.
둠벙 딸린 전원주택 사다오.
대박 입니다 ㅋㅋㅋ
너 신랑감은 우선적으로 낚시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메리크리스 마스!
접으로 실어와도 안할랍미덯ㅎㅎ
장인어른 돼실분이 낚싣광이셨스면하는 바램뿐입니다 ^^
술은 얼마나 예의 있게 마시는지?
담배는 피우는지? 매너.......
다음은 정도(正道)낚시를 하는지?
여기서 정도낚시란...낚시후 뒷정리를 어떻게 하는지 입니다. ㅎㅎㅎ
이왕이면 낚시를 즐길 줄 아는 사위...요거 딱이죠.
전 나이 찬 딸에게 항상 반복식 주입교육 시키고 있습니다.
"내 사위는 내가 정한다"
울 딸래비는 낚수꾼 사위 찾는다는 거 이미 알고 있습니더. ㅎㅎㅎ
여자만날 시간에 낚시를가고 그돈 차라리 낚시대를 살거니까 전..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