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나라의 꽃인 무궁화는 개화시기 (7월~9월)가 꽤 긴편입니다.
- 활짝 핀 꽃 위로 장맛비가 세차게 쏟아져 내리면 꽃잎이 무르고 시들어서 결국은 바닥에 떨어지는데
- 날이 맑게 개여서 다시 해가나면 새로운 꽃 송이가 또다시 탄생하며 활짝 반겨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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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결하게 피다가 금방 사라지는 목련이나 사쿠라, 튜울립...등등에 비해 그 생명력이 꽤 긴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게다가 꿀벌과 각종 날벌레가 많이 모여들어서 급기야 거미줄까지 쳐지므로
- 이것이 우리나라에 외세의 침략과 연상이 된다며 국화(國花)를 다른 걸로 바꾸자는 주장이 있었죠.
-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무궁화 꽃 입장에서는 벌레가 자꾸 다가와서 꽃 가루를 퍼트리고
- 그바람에 대대손손 번창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것이니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하는 판단을 해 보았습니다.
- 무궁화는 마치 우리민족의 인내심과 근면성을 닮은 참 멋진 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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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세의 침략과 전쟁... 그리고 IMF를 이겨낸 우리가
- 이만큼 강한 대한민국을 이룩해 낸건
- 정말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 비온뒤에 더 단단하게 굳어지는 땅처럼
- 우리가 늘 그렇게 해 왔으니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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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초등)학교때 배웠는데
아침에 피어 저녁에 지는 꽃으로 100일동안 끊임없이 피어나는 꽃으로
한민족의 끈기를 상징 한다고도 합니다. ^^
일산뜰보이 님 때문에 다시한번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더.
어떠한 것에 대한 평가는 ....
생각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