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 위
햇살 사근거리는 숲속에 가보셨나요?
멀리서 바람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려요.
일제히 나뭇잎이 휘링대며
늙은 바위에 햇살이 사른 거려요.
가만히 귀 기울여 봐요.
거북등 같은 바위가 웃는 소리가 들려요.
사른거리는 햇살이 간지러워
까르르 웃는 바위의 웃음소리가 들려요.
처음엔 놀랄 거예요.
바위가 태어나던 그대로의 아이였다는 사실에.....
p.s 불태산 등산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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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때리지 말자, 바위도 아프다.
(뭔 소릴 허는지 원... ^.,^;)
자연이 웅장하고 장엄해 보여도
그 안에 깃든 영혼은 어린아이 같은 순백의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꿈보다 해몽이 더 멋진거 같어요.....ㅋㅋㅋ
역시 우리님입니다.
허니까...그저께 그 바위가 낼 덥칠려고 하는것은 ....
봉화 청정계곡지에 갔더니만 자리가 없어서 80도 이상의 급경사에 자리를 잡았거든요.
헌데 한방중에...먼가 굴러서 뒤에 턱...바위더라구요.
갸가 낼 좋아해서리....
막 달려와서 안겨브러요....ㅋㅋ
몬테 언제 올라옵니꺼...
열심히 보고 있는데, 조만간 올려 주세요..
전 바위하면은 생각나는게
바윗돌(대학가요젠지, 강변 가요젠지) 이노래가 생각납니다.
술한잔 마시고 목청껏 부를수 있는... 속이 시원해지죠...
한번 쓴 가방이 바위에 찍혀서 구멍이 났네요.
거기 지네 뱀도 돌아다니던디.......
수시로 풍덩 풍덩...
젠장 고기가 나올리가 없지요머..
추석 명절 잘 보내셧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