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십수 여년전 안동땜 가흘리에 릴낚을 갔는디............
6봉 바늘에 주먹만 하게 뭉처놓은 떡밥이 자꾸 없어 지는 것이 아니던가?
요상타.......
낚시꾼이 훔처 갔을리 만무하고
도둑 고양이도 없는 곳이라.....
귀신 에게 홀린 기분이었다.
그래서 비상대책으로 떡밥을 뭉처서 흙으로 덮어 두었다
아무도 안보이게 하기위해......
그날은 낚시가 잘되지 않아 소형(5초) 탠트에서 잠을 청햇다.
자고 나니 기가 막혀?????????
땅속에 숨겨놓은 떡밥이 사라 지고 없는것이 엇다.
이제는 바늘이 없어서 미리 떡밥을 뭉처놓을수가 없게 되어 버렷던 것이다.
그래서 바늘도 없이 뭉처서 땅에 묻어 두고....
지금부터 잠복 근무다......
잡히기만 해봐라.....
어금니를 힘껏 힘주어 깨물고........
산속에서 응아(거시기)를 하면서 밑으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그런데......
드디어..........
도둑놈이 나타난 것이다.
대충 뒤를 딱고는 돌삐를 들고 대갈통을 향해.....
강속구로 투구............
볼 이었다.
그래도 도둑놈들이 꼼짝을 안하고 열심히 훔처 가지않는가.
워낙 투구 실력이 없어서.....
자리로 내려와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저 옆에 낚시 하시던 어르신이 이리로 오면서 하시는 말씀이...
인상을 험악 하게 찌푸리며
젊은 사람이 그라머 대나.
밑밥이 없으면 얻어 쓸것이지.
하시며 화를 내시는 것이다.
어르신 그기 아이고....
뭐라꼬! 젊은놈이 버르장 머리 없그로 거짖말 까정하네.
하시며 멱살을 잡고는 손이 확........아이고 아부지 살리주소.
어르신을 진정 시키고.....
같이 산으로 올라 가서 물안개 몰아 치는 물을 보고 있는대
도적놈이 나타나질 않는다.
사람 폴짝뛰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아닌가?
아이고 죽겟네.....
어르신에게 밑밥 다가저가고 바늘도 다 가저가소...... 그카고 철수 하는데....
자기 자리로 가시던 어른이 다시 이리로 오시는 것이 아닌가?
인자는 어른이고 뭐고 /이판 사판 /공사판이다.
독기를 품고 이쪽으로 오는 어른을 향해...
이시발 영감탱이가 사람 말을 그래 못믿나!
그기 아이고.....
내가 오해 햇다....
당신하고 싸우는 사이에 또 도둑 맞앗대.
그 도둑놈은 다름아닌 다람쥐 엿던 것이다.
그후
그자리 갈땐 꼭 깡통을 가지고 다녓다.
마다리 포대 위에 여러가지 밑밥을 개어 쓰던 버릇은
그일이 있고 난후 완전히 바뀌 엇던 것이다.
그때만 해도 릴 낚시가 물을 오염 시킨다는 것을
이놈은 생각도 못하고
오직 고기 많이 잡는것만 장땡으로 여기든 그시절 철엄던 이바구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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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
돌삥이냐 ?
난 어제밤 ,
달과 구름 또 별과 주책없이 ,
뛰노는 괴기와 시름만 하다 왓노라 ,
담에,
만나면 쥑인다 ,
누군줄 모를줄 알았지 !
@@노~~~~~~~~~옴~~~~~~~~아 !
다음에 지가 가서 행님 꽝친거 복수전 할께요.
밑밥이나 마이 뿌리고 오시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가믄 대박이당!!!!!!
쥐요 떡밥만이 아니라 옥수수 지렁이 새우 등 못훔쳐 가는게 없습니다
물속 잠수도 합니다---미끼 간수 잘하이소
똘띵이님 다음엔 지도 복수전 해 줄께요
오늘 병원 갔더니만 운전이랑 밤낚시랑 완전 해방 했거던요
릴들고 충주댐 갔다가 서울 사람들한티 완전히 무식한 넘 취급 당하고..
쫓겨나 릴꾼들이 많이 모여 있는곳으로 갔더만 전부.....
대구 사람이더만요...ㅋㅋㅋ
무식하게 릴 5대들고 설치니까 ,
무시 당하지요 !
릴을,
한,
30대 깔고 설처 보소 ,
대구 사람들도 다 도망 갈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