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少巖 : 김 진 아
한자리에서 빙빙돌며,
서성거리다 말아버리는,
그리움 같은 것이지 않을런지...
세월은 그렇게 나무 등걸에,
하나의 나이테를 만들어 놓고,
주름만 보태어져 가는 것이지 않을런지...
괜시리...
아프다 엄살을 부린 것에,
후회를 하면서 창피함도 모른체,
오늘 하루를 발가벗을지도 모르는 것...
지난일에 비웃음을 보내며,
허름한 면상에 분칠을 해가듯,
탈바꿈 하는 것인지도 모르지...
그래도,
외롭지는 않겠지...
산다는 것은,
어차피 돌고 또 돌아,
매 그자리인 것을...
살아도 空 이요...
죽어도 空 인것임을,
어찌 이리도 아둔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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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혜~^^;
오르막 더하기 내리막
고로...평지더라,
제 길을 지끼봤심더ㅎㅎ
살아가며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납니다 "삶"
10대 시절 첫 번째 "일명 대학노트 표집니다.. 삶의 길라잡이가 된..^^
사람이 실컷 먹고 마음껏 피우고 즐기고 아무 탈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요
50줄에 여러군에 안좋아~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야근수당 없는 삶
주머니가 空인데
마음은 色이더라
주머니가 空이면
마음도 空이어야 하거늘
마음이 色이면
주머니는 空이어야 하거늘
마음도 空이 아니고
주머니도 色이 아니더라.
그저 선배님들 사는거 보고
저렇게 살아야지...
혹은
나는 절대 저렇게는 안살아야지...
이게 다~라예^^~
一場春夢空手來空手去
이런말씀들 하시는데 어쩌믄 패배한
삶에 핑계일지
통달한 삶에 넋두리인지도 아직 모르겠으예^^~
조석으로 쌀쌀 합니다
늘 강건 하십시오
삶을 노래한 시 잘 감상했습니다^^
색즉시공 공즉시생
인생무상
머 이렇다는거죠???
좋은글 자주 올려 주시고
좋은밤 되십시요^^
언젠가는 물가서 웃으며 얘기 할날이 오겠지
기다려 봄세~~
체워지진않고 도려 속만 쓰리다네
이럴즐 알면서도 마시는 난
인간인줄 아뢰오
그게 쉽질 않죠...
잘 읽고 갑니다.
붕출님 저도 그래요.
시시각으로 일어났다 사라지는 자신의 생각만이라도 잘 살필줄 안다면야..
붕어와춤을님, 도톨님, 정근2님 이하 발걸음 다녀가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시덥잖은 글 어여삐 보아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나이다...
월척지에서 날마다 솟아나는 행복바이러스로 원기 충만들하셨으면 좋겠네요...
세월 참 빠릅니다...벌써 10월에 마지막으로 치달으니...
싸늘한 밤공기를 폐부 깊숙히 빨아 정갈하게 마음이 커가면 좋을진데...
내내 건승하시길 바라며 물러갑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