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님이 재미를 드렸는지 월요일에 내려와 벌써 사흘째 정가에서 개깁니다. 매일 근처 설도항에서 생선회 사다 먹이고...농협 생한우 고기만 드십니다.ㅠ 요번달 생활비가...일주일도 안되가 반토막이네유. 젠장할.... 그동안 잔소리 못해서 가슴이 답답했는지...이 마눌님이 정가에 와서도 무쟈게 잔소리를 해댑니다. 일단 낚수짐들이 지저분하다고... 이 더운날...열라 낚수짐 정리했더니 팔아묵을께 많이도 나옵니다. 오늘 부족한 생활비 마련 차 안쓰던 떡밥찌 일부 가볍게 정리해가 장터에 올렸더니...5분도 안되 매진되더구먼유.^^ 이거 앞으로 천천히 야금야금 팔아묵는 재미를 느껴볼랍니다.ㅎㅎ 오늘 팔아묵은 떡밥찌랍니다.
이런거는 걍 논시밭에 던져버려야 하는데
뭘 팔고 뭐하고 합니까
닭장 있는 곳에 버리세요
오늘 갈일은 없는데 심심하면 닭 잘 크나 가볼려구요
찌 줏으러 가는건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