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 부족으로 천일염 생산량이 부족해 가격이 폭등하고 있답니다 인터넷 기사를 검색해보니 최근엔 30키로 기준 한포에 6만원까지 올랐다 합니다 염전에서 농약을 쓴다하여 일부 기사화 된걸 본적이 있습니다만 갯벌을 개간해 만든 염전에서 제초작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왜 그런 얘기가 오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염전주변에 있는 잡초라고는 소금맛이 나는 함초 정도인데 함초는 몸에 이로운 풀이어서 놔둬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앞다퉈 거둬가는 익초입니다 난데없이 웬 소금 얘기냐 하시겠지만 늘 이웃같던 염전의 염부들과 사촌같은 회원님들을 연결해 소금구입을 해드린적 있어서 관심이 많습니다 이제 더 소금을 구해볼 방법도 없어 대행은 못해 드립니다만 그 소금 구매대행 하면서 얻은 경제적 힌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소금이라고 특정짓지 않아도 주변에 모든것에 호기심을 갖는일이 얼마나 유익한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싶어 소개합니다 염전은 3천평 기준으로 1정이라 칭합니다 보통 5정 정도면 꽤 큰 염전에 속하죠 대부분 염전의 소유주가 따로 있고 소금을 생산하는 분들은 대게 임대하신 분들입니다 여전히 인부를 두고 염전을 소유한채 생산하시는 분들도 없지 않지만 여러사람들을 만나 알아본즉 실소유주가 서울 사람들인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 영광지역 염전 5정(15000평) 의 거래가는 얼마나 될까요 2009년 정도에 대략 2억-4억 정도 였습니다 올해 거래되는 시세는 대략 8억정도인데 그나마 매물이 없습니다 소유주에게 염전 5정을 임대한 염부는 임대료를 얼마나 낼까요 5정기준으로 년 3000-4500포대의 소금을 임대료로 냅니다 염전 5정에서 년생산되는 천일염의 량은 12.000포에서 18.000포 정도입니다 염전소유주의 투자대비 수익률.. 올해 경우는 괜챦았습니다 소금값이 좋았죠 올해 기준으로 계산한다해도 8억투자에 년 6천만원 정도의 수익입니다 물론 염전자체의 상승률은 제외하구요 전 염전 소유주는 아닙니다만 관심은 있었죠 은행에 돈을 넣어두고 금리로 생활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본다면 가격이 많이 오른 현시세로도 투자대비 상당한 매리트가 있습니다 저처럼 시기를 저울질 하다 타이밍을 놓쳐버린 경우가 아니라면 만약 3년.2년전에만이라도 투자가 됐었다면 대박이었겠죠 그래서 요즘은 서울사람들의 투자가 많다 합니다 노후대비 품목이 된거죠 염전땅들이 대부분 땅시세가 저렴한 곳들이어서 땅을 보고 투자해도 염전을 줄이려는 정부 방침에 따라 파염되면 도로가 나고 관광시설이 생기는 탓에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 하는것 같습니다 .................................. 염전땅 팔아먹는 부동산 없자 같죠 이글을 쓰면서도 그런 기분이 듭니다 염전주가 되라 권하는것이 절대 아닙니다 멀리 있는걸 쫒지 말고 주변에 관심을 두다보면 기회가 있다는것이죠 막염한 투기를 하지말고 세밀히 관찰하고 판단하여 투자를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 염전을 사도 되겠냐 묻지 마십시요 염전은 예시로 설명한 것 뿐입니다 돈 벌기가 힘들죠 어려운게 돈벌기지만 호기심을 갖고 잘보시면 노후를 대비할 품목들이 주변에도 있답니다 지루하고 지치고 낚시마저 시들해질때 나의 노후를 어떻게 대비할건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부지런히 사람을 만나고 묻고 발품팔아보며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겁니다 비록 꿈만꾸다 말지라도 활력이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