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
학명 : Chelidonium majus var. asiaticum (Hara) Ohwi
분류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강 - 양귀비과
꽃특징 : 야생화
꽃말 : 엄마의 사랑과 정성
애기똥풀은 전국의 산지와 동네 근처의 길가나 풀밭주변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으로 까치다리라고도 하며,
생육환경은 양지바른 곳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귤색의 젖 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와 함께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 있다.
잎 뒷면은 흰색이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은 5∼8월에 황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몇 개가 달리며,
꽃받침조각은 2개이며 타원 모양이고 일찍 떨어진다.
꽃잎은 4개이고 긴 달걀 모양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약간 굵고 끝이 2개로 얕게 갈라지며,
꽃봉오리 상태에서는 많은 털이 나 있다.
열매는 삭과이고 9월경에 좁은 원주형으로 달리며, 꽃줄기를 자르면 노란 액체가 뭉쳐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모양이 마치 아기의 똥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애기똥풀의 유래
- 애기똥풀은 “엄마의 사랑과 정성”이 꽃말인 야생화로 애기똥풀이라는 이름에 얽힌 전설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이유가 흥미롭습니다.
서양의 경우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눈에 이물질이 많아 눈을 뜨지 못한 채 태어난 아기제비가 있었는데,
이때 어미 제비가 애기똥풀의 줄기를 입으로 꺾어 거기서 나오는 유액으로 어린 아기 제비의 눈을 씻어 주었답니다.
그래서 그리스어로 제비를 뜻하는 Chelidon에서 학명 첼리도니움(Chelidonium) 이 유래되었습니다.
- 아기제비의 약초(애기똥풀)를 구하기 위해 뱀과 싸우다 희생된 어미제비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몰래주는 사랑이기도 합니다.
애기똥풀의 효능
- 어린잎은 식용하며, 줄기에서 나오는 즙은 독성이 있지만, 민간에서는 벌레에 물려 가려운 데나 부은 데에 바르기도 하지만,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문지식 없이 함부로 먹으면 크게 탈이 날 수도 있다.
- 한방에서는 꽃을 포함한 잎과 줄기등 식물체 전체를 백굴채(白屈菜)라고 하며, 위장염과 위궤양 등으로 인한 복부 통증에 진통제로 쓰고,
이질, 황달,형간염, 피부궤양, 결핵, 옴, 버짐 등에 사용한다.
- 사마귀,티눈등에도 노란즙을바르면 쉽게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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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배우고갑니다
좋은 휴일 보내십시요 ^^
한번 뵐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