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무엇이건간에 몇년전 부터 사짜가 흔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 즈음부터 월척에는 만족을 못하고 사짜를 쫒아 없는 시간을 쪼개가며 낚시하는 저입니다.
요즈음은 그 정도가 심해 낚시 자체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네요.
하지만 스스로를 다스릴 줄 모르는 미성숙한 사람임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에
흔하지만 귀하디 귀한 사짜를 잡기 전까지는 여유로운 낚시를 즐기지 못할 것 같아 한숨이 나오네요.
주로 독조를 해온 관계로 좋은 낚시 선배님들을 못만나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핑계같지 않은 핑계를 스스로에게 면죄부 처럼
쥐어주기도 하는 요즘이네요.
그노무 사짜가 뭔지 제가 좀 심한거 같아 몇자 적어보네요
저 같은경우 장비의 발달로 잠만 진짜 잘자고 옵니다.
장비를 처분한 관계로 낚시는 가끔 선배님들이 물려주신 3~4대로 낮낚시 겸 짬낚시 다니구 있구요!
요새는 또 바다루어낚시 다니구있어요! ㅎ
또 낚시하는것보다 선배님들이 군산쪽으로 출조오시게되면 선배님들 뵈러 한걸음에 다니구있습니다.
장비처분하기 전처럼 10대 12대 낚시 하고싶은 생각도 가끔들지만요, 지금은 낚시터에서 만나 선배님들 얼굴뵙고, 밥먹고, 술한잔하고, 커피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게 더 좋더군요! 전 이맛에 낚시터 다니구 있습니다.(제가 좀 특이한가요?)
천천히 허세유
대피고 동네도돌아보고
지나는 마을분들께 막걸리도 한잔건내고
고추농사도 물어보고
아드님 뭐하신지도 물어보고
물이언제 뺏는지도 묻고
낯선곳에서 만난 어떤인연은
낚수보다 더한 또다른 깊은 무엇이있답니다
붕어기록이 전부이다 보면
낚시가서 즐거운 만족이 몇번이나 될까 싶네요
붕어는 두째고 천천히 허세요
나름 동출도 풋풋한정이 느껴져 좋답니다
밤바람이 많이차네요
방한 단디 하시구
가을가기전 4짜 꼭 잡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