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탱하던 피부를 자랑하던 창평지 얼음이
며칠새 폭삭 늙었어요.
주름이 잡히고 눈물까지 잡히는걸 보니~~~~~~~~~~~~
지천명!
내 인생의 주름이 잡히는 시기!
날씨가 풀리니 대목아래 괜시리 서글퍼 지네요.
이 겨울에 안개를 감상하며 출근 합니다.
봄이 오려나 봅니다.
골골이 감싸는 안개를 보니
내 골도 안개에 쌓여 있구나!
이 찌든 때를 벗겨야지~~~~~~~~~물가에서
우리의 명절 구정이네요. 이젠 분위기 마져도 느끼지 못하네요.
뻥튀기 구수한 내음도 사라지고
고향갈 설레임도 잠못이루던~~~~~~~~~~~~~~~
잠시 멍해져 봅니다.
존경 하는 월척 회원님!
빗길,눈길,안개길 고향 잘 다녀 오시고
명절 잘 보내십시오.
한해동안 관심과 격려를 나눠주셔 감사드리오며, 새해 더 즐거운 인생을 꾸며 보입시더.
늘 감사드립니다.
맘이 깨끗해 지는거 같아요~
붕춤 님도
설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