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봄비 촉촉히 내리는 날은 칼국수에 막걸리!
마눌한테 아양 떨어봅니다.
콜
밀가루 콩가루에 계란하나 깨넣고 반죽
숙성!
사람이고 반죽이고 숙성이 되어야죠
숙성 될동안 파,청양고추,붉은고추,마늘 썰고
3년묵은 간장준비하고
같이 삶을 감자,푸성귀씯어 준비하고
참기름에 깨소금 양념장 만들고
멸치 다시마 넣고 육수 끓입니다
새우젖을 쪼금 넣는 쎈스
홍두께로 국수 밀어야죠
쓱삭쓱삭 어머니 손길 같은 손맛이
까불면 죽어 흐미 기죽어
칼은 제 담당입니더
한판쓸고
두판 쓸고
잠시기다려
국수넣고
파 넣고
익을즈음
야채와 버섯넣고
한번더 끓입니다.
겉저리도 준비하고
이제 퍼기만 하면 되네요
부추무침에 겉저리에 막걸리까지
오늘 저녁 한상입니다
뜨악!
아들놈도 내입맛과 동일 입니다. ㅎㅎ
두그릇 배 터지기 일보직전!
부러우면 지는겁니다.
붕춤선배님..제 진지한 호기심에 기술이라 하셨던 그 자동빵신공..
꼭한번 확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