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참 좋다는 부추(솔, 정구지, 세우리, 쪼리, 본추, 분추)
그중에서 약성이 제일 좋다는 산부추(두메부추),
요즘 많이 귀합니다.
그래서 먹는것보다 씨를 받아볼까 하고
옥상에 화분을 놓고 옮겨 심었습니다.
일부는 죽고, 일부는 살아 잘 자라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또 일부가 녹아버리더군요.
가을이 오면서 꽃대를 올리더니
망설이고 망설이다 이제서야 꽃을 피우네요.
일반 부추꽃보다 더 크고 진한 핑크빛 꽃을 피웠습니다.
잘 여물어서 씨를 받아야 하는데,
씨받이 역활을 잘 해낼수 있을려나?
꽃이 많이 늦은듯 합니다.
잘 여물어서 튼튼한 씨앗을 남겨주면 좋으련마.....
3~40여송이 되니 잘 여물면 제법 나올것 같습니다.
이쁘쥬?
산부추(두메부추라고도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는 발아율이 낮습니다.
두메부처 씨앗을 60립에 만원씩 파는데 발아율이 많이 낮아 종묘사 사장님이 권하질 않더군요.
일반인이 사다가 몇개 안나고 말아 다들 실망한다고요.
꼭 대량 발아에 성공해서 농갈라 먹을만큼 자라길 바래봅니다.
아~
그나저나 왜 자꾸 정력에 좋은것만 찾는걸까요?
남자의 본능인가요????? ㅡ.,ㅡ
뭐든 잘키우십니더!!
뭔가 축복 받을 일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대기업 입사에 합격 하신다거나
아니면 늦둥이를 보신다거나...
좋기는 한거죠? ㅎㅎ
산속에 부추꽃이 피어 있으면 참 이쁩니다.
그리고 제가 쫌~~~ㅋ
일산뜰보이님.
불꽃놀이 할때의 불꽃 모양 닮기도 했네요....
수우우님.
요즘 꽃이 핍니다. 여름에 보았다면 그건 달래꽃입니다.
달래꽃이 부추꽃과 비슷하지만 달래는 늦봄에서 여름사이, 산부추는 가을에 핍니다.
이쁘겠다
성공해서 효험을
보면
즐서봅니다
남자의본능
우하하하
더군다나 남자에게 좋다니 급관심이ㅎ
대량발아 성공하실겁니다 부담팍팍!!
제가 뭐든 찾아서 일년에 3번 정도는 뜨밤을 보낼수 있게 해드려 볼게요^^
대물도사님.
잘 여물어야 하는데 꽃이 늦어져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더위가 너무 길어져 꽃이 늦게 피었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어딜가나 욕받이라..ㅡ.,ㅡ;
금년 늦더위가 너~무 길어 꽃이 늦은 걸로 보입니다.
대체로 야생 종자들은 일반 재배용보다는 종자
휴면이 길고 발아가 더딥니다.
특히 부추종자는 10월 말경에 채종을 하며
휴면이 길어 다음해 2~3월쯤 돼야 발아가 잘 됩니다.
또한 부추는 2~3년차가 종자 수량, 상태가 좋으니 현재
화분의 개체는 몇해 더 키우시면 좋겠습니다.
종자 받아서 잘 건조시켜 밀봉후 냉장 보관해서 내년 봄에
파종하시면 되겠습니다.
덧붙여 산부추는 꽃이 좋아 야생화 관상용으로 우수합니다.
이상 부족한 식견이니 참조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