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보내 드린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하였습니다.
참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만
남아 있는 눈물이 있었나 봅니다.
자꾸만 떠오르는 얼굴에 눈가는 젖어오는데
직장 동료들이 있어 애써 참고 또 참았지요.
우는 슬픔과 아픔보다
울음을 참아야 하는 고통이 더욱 큰 것을 알았습니다.
퇴근하면서
참았던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혹여, 울고 싶은 때가 있으면
참지 마시고 우세요.
그러나 저처럼 오래 간직하지는 마세요.
슬픔에서 벗어나려 무진 애를 썼으나 그리 쉽지 않더군요.
회한을 털어버리기에는 가슴 속 응얼진 또 하나의 아픈 상처가 있기에,
여리고 못난 놈이라 어쩔 수 없음을 굳이 변명해 봅니다...
이 또한 지나는 것이라 자위하면서
새 살이 돋기만을 기다려야겠지요.
시간이 아닌,
스스로 치유할 수 마음가짐으로...
주신 말씀들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아직 밝은 웃음은 띠지 못하지만
가벼운 미소는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형님 가시는 길,
마음으로 빌어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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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람되지만 가만히 뒤에서 안아 드립니다.
삶은 다시 시작 됩니다 .
허나 이젠 마음으로 부터 놓아 드리십시요.. 편히 쉬시겠끔.....
어서 일상으로 돌아오셔서 물가 나들이 가십시다.. 일배 올리겠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눈물이......
선배님~힘내십시요~^^
알수 있기에,
그저 마음으로나마,
아버지와함께님의, 두손을 살며시 쥐어 볼뿐 입니다!
형님 가시는길, 동생으로서의,예를 다하여 잘 보내 드렸으니.....
어찌 하겠습니까 !
남겨진 이는, 남겨진이,... 를,바라보고 있는
돌보아야 할
사랑하는 이들이 있는것을.....
하루속히 마음 추스리고, 평안을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분명히 내려다 보고 계실겁니다.
살고 있는자의 비애를 감내하고 계실겁니다.
마음 추스리시고 이제는 놓아주십시오
울고싶을때는 우는게 가장 맘에 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힘내세요 ᆢ
형님분 좋은곳 으로 잘가셨을 겁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아부지와함께님 담을 기악하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보죠ᆢ화이팅~~^~^
힘 내세요
선배님...아픈마음을 같이할순없어두,
그저 묵묵히 기다릴뿐입니다..
힘내십시요!
참지 마세요.
멀리 있어서 더 간절하고
가까이 있다고 그립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맘껏 우세요.
시간을 거스를수 없는 삶이 야속하기도 하구요
아버지와 함께님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드릴말이 없습니다
언젠가는 .....
좋은 곳에 가셧으리라 기도 해봅니다.
힘내시고 ... 빨리 마음을 추스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나이를 헛먹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글로 마음 상하게 해 드린 것 같아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고맙고 따뜻한 말씀에 힘을 내어 봅니다.
소풍님
소박사님
계절바람님
뽀대나는붕어님
두개의달님
붕어와춤을님
비맞은대나무님
복이굿님
매화골붕어님
월송님
미소짓다님
그림자님
36세손님
칠곡시님
산골붕어님
붕날라차삘까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