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답사갔을 때 보다 대청호 물색은 탁도가 좀 오른 상태였지만 만점에서 30% 정도였습니다.
발 앞에 바닥이 투명하게 보이는 정도..
포인트는 짧은 대가 없어서 수몰나무 군락포인트가 좋아보였지만 앉을 수 없었습니다.
물이 1미터 정도는 빠진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근 10여일 사이에 배수가 진행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어제도 낮부터 밤 9시 정도까지 3센티 정도가 내려간 상태에서 물이 섰습니다.
수몰나무 군락지를 피해 군락지 옆에 자리를 잡았고 36대로 2미터 정도의 수심이 나오는 자리였습니다.
수온은 아주 차거운 정도는 아니었고 심야에는 외려 봉돌이 차겁지 않게 느껴지는 정도였습니다.
다만..
밤 11시 조금 넘어 32대에 단 한 번의 멋진 찌올림이 있었고 덜컥 입걸림이 되자 그대로 바닥 쪽으로 쑤셔 박는 놈을 걸었습니다.
무게감으로 허리급은 되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독야 32대 였는데 바로 제압이 안되어 일어선 채로 대를 가슴에 붙이며 끌어내려는데 에구..수물나무가지에 감아버리네요.ㅜ.ㅜ
결국 고기도 떨어지고 목줄과 바늘까지 끊어서 대를 회수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새벽 2시까지 말뚝이었고 차에 들어가 눈 좀 붙이고 6시에 일어나 아침장을 노렸지만 무소식이었습니다.
미끼는 짧은 바늘에 옥수수글루텐과 긴 바늘에 옥수수알갱이를 짝밥으로 달아서 사용했습니다.
암튼 가만히 보면 낚시 더럽게 못한다는 사실을 재확인한 밤이었습니다.ㅎㅎ
주말에 비 좀 내리고 기온이 최저 5도 정도가 되면 타이밍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개인시조회 꽝친 허접후기였습니다.^^
저 역시 최저기온 5도 이상쯤 되는 다음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이박사뉨~!! 그래요.낚시도 디게 몬하면서 낚시가서 잘못했어요..ㅜ.ㅜ
주말에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은 좀 이를것같기도 하지만요...
꽝 ㅎㅎ
무언가 웃음이 ㅎㅎ
오늘 오후 가장 즐겁네요 ㅎㅎ
다음 출조엔 사진으로 찍어 자개방님들 배 아프게 하세요.^^
저도 독야 쓰는데,,
담엔,,고기물면,,가슴에 붙이지 말고,,
어깨에 걸치고 돌아서서,,언덕을 향해 뛰어요,. .
안부러져요,,,
. .
오짜,,아까비,,,,,
다 그러면서 저처럼 고수가 된답니다.
전 이달말쯤 출조라는걸 해볼까 합니다.^^
5짜였음 낚시 더는 않하실거인디
다행이어유~ ~
담에는 4짜후반으로 하시길
맨날꽝님.동지가 생겨서 기쁘시쥬?ㅎ
꾼들의낙원님.벼르면서 칼 갈고 있어요.ㅋ.
살모사님.손맛부터 시작했으니 다음 번은 랜딩으로.ㅋ
초율님.독야가 생각보다 덩어리에 힘 못쓰네요.ㅎ
노지사랑님.고수는 커녕 랜딩이나 잘했으면 합니다.ㅎ
콩해장님.대청호에 주민등록 박고 싶었어요.ㅋㅋ.
감았다니 천만다행입니다.
텨~==3===3=3
작년에...
반타작?도 몬해가꼬요...
올해는...
어찌 탈출해볼라고 하는디...
고거이 싑지 않네요...ㅎ
스데파노형제님.3할타자면 메이저리그로 갑니다.ㅎ
다음에는 더 큰놈 올겁니다.
꽝친 이유를 기가 맥히게 풀어놓는 사람!
맞쥬
붕춤님.그래요.저는 꽝조사 마자유.ㅋ.
펼쳐진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듯
생생 하게 느낍니다,
아직은 좀빠른듯 하네요,
5짜가 터지셧군요ㅠㅠ
아까비 ,,,
답번엔 꼭 포획 성공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