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대물 낚시 입문 3년째 올해는 물구경도 못했습니다.
작년 낚시다니던 때가 생각나, 궁금한 것(?)이 있어 몇 자 여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 6월부터 8월까지 약 20여회 출조를 했었는데
거의 절반은 자라가 잡히더라구요 그러면 그날 분위기 망쳐서
낚시 포기하고 돌아오곤 했는데
지렁이, 새우 구별없이 올라오는데 환장하겠더라구요
물론 저수지 마다 자라나 남생이, 청거북(붉은귀거북)이가 있겠지만
다른 회원님들도 이놈들이 잘 올라오는지요?? ,,,,,, 저만 그런가요???/
한번은 집사람에게 밤낚 허락받구 챙겨주는 도시락 준비해서 청도 이서 부근
소류지(약 1500평정도)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6월말경 부푼 마음으로 출조를
했습니다.(혼자였지요, 주중이라 아무도 없었습니다)
약 1시간 동안 9치정도 1마리 잡은후 찌가 바로 수중으로 잠기면서 챔질을 했는데
피아노줄 소리가 나길래 속으로 아! 나도 입문 2년만에 벌써 4짜조사가 되는구나
,,,,,,,,,,,,,,,, 그리구 약 40분 동안 씨름 온몸이 땀으로 ,,
,,,,,,,,,,,,,,,, 연질대라 더시간이 걸림, 별의 별 생각이 다,,,,,,,,,,,,,,
그리구 뚝방 앞 뗏장을 휘감아 줄을 잡고 물에 들어가 수초를 잡으 뽑으니,
,,,,,,,,,,,,, 상상이 가십니까 !
거짓말 아주 조금 보태서 거의 솥뚜껑 수준이었습니다, 바로 낚시포기.
......................중략...................
1. 혹시 자라나 거북종류를 피할 방법이 있는지
2. 지렁이에서 주로 많이 올라 왔는데 저는 지렁이는 주로 5마리 이상 꿰거든요
방법이 잘못된것인지요
3. 자라목에 걸린 바늘을 빼지 못하고 줄을 끊을 경우 자라가 살아갈수 있나요
너무 허접 질문이라 ,,,,,,,,,,,,,
올해 출조하게 된다면 피할 방법이 있으면 피해볼라구요
저 자라잡으면 마누라한테 뒤지게 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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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용 이죠
자라와 닭을 같이 꼬우면 (용봉탕입니다)
자라가 비싸서 잉어와닭을 꼬아도 (용봉탕입니다)
롱로즈나 수술용 가위하나넣으다니세요
바늘걸고 다닐려면 얼메나 불편하겠습니까
육자님은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무슨 근신이라 ㅎㅎ,,,
그리구 롱로즈, 가위등 기구도 필요없더라구요
목구멍을 넘어 집어 삼킨 바늘은 어찌할도리가,,
그놈의 자라목이 들어같다 나왔다,,,,, 거의 뭐 , 환장하겠더라구요
도저히 안되서 자라 빰따구 한대 때리구 줄을 컷팅,,,,
,,,,,,,,,,,,,,,,
육자님 이제 해제되어서 좋으시겠습니다
많은 활동 기대 하겠습니다.
여그두 자라잡고 흥분할뻔 하신분이 계시네요~~~ ㅎ.ㅎ
혹시 그눔이 붉은귀 거북(일명:청거북)은 아니던지요~~ ^*^
지두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즌의 밤낚에서 그런 경험이 있어
남의 일처럼 들리지 않네요~~~ ㅡ,.ㅡ
작년에 영천에서 밤낚하다 치고드가는 찌와 피아노 소리에 흥분해서
정신을 못차리고 (참고로 그 입질전에 같이 동행 출조했던 친구눔이 지눔 앞에서 꼬리가 지손바닥만한 떡붕애가 몸풀고 있더라는 말을 들었던터임)
낚시대 붙잡고 씨름(?) 하면서 드뎌 오늘 대물 한수 하눈구나 했는디
따라 나오는기 에구구~~~ ㅡㅡ:; 이기모꼬~~~~
열받아서 그눔 좌우연타로 훅 날리고 정신없어 하는 틈에 바늘 뽑아주고
낚시 접고 철수했던 기억이 새롭네요
하여간 이상한 워리를 축하(?) 드리며~~~ 자라 잡은 사람들의 모임이나
하나 망글까요~~~ ㅎ.ㅎ
즐낙하세요
근디, 그눔 좌우연타로 훅 날리면 진짜로 기절하남유?????
,,,,,,,,,,,,,,,ㅎㅎㅎㅎㅎㅎ,,,,,,,,,,,,
즐거운 ????가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