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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첫사랑) 본편.

IP : 26d4fe88aceefc0 날짜 : 조회 : 2236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하세요. 붕어 스토커입니다. 먼저 제 첫사랑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꺼라 믿기에.. 정중히 사과 드립니다. 넓은 아량으로 웃으면서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픽션x 리얼99% 제 이름은 다들 아시기에 실명을 사용하겠으나.. 첫사랑에 실명은 쓸수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힌트를 드리자면..자살한 연예인 이름과 같습니다..송승헌과 영화도 찍었었지요. 여기선 "순덕"으로 칭하겠습니다. 여기 월척엔..제 부랄 친구들 2명이 있는지라 ㅎ;; 여친에 귀에 들어갈수도 있기때문에 +_+; 1997년 고등학교를 입학후 얼마 지나지않아 체력장을 하기위해 예천여고에 갔습니다(대창고등학교는 운동장이 없습니다.산속에위치한학교라) 먼저 100미터달리기를 한후..쉬고 있는데 여학생들에 환호성이 들려 여고 창문쪽을 바라보니..100여명에 여학생들이 저희를 지켜보더군요.. 저와 제친구들은 똘끼가 발동하여.. 웃통을 까고 창문쪽으로 달려갔습니다 ^^; 여학생들에 환호성은 하늘을 뚜를 기세였지만..잠시후 저희는 예천여고 운동장에서 원산폭격을 당했지요.. 기합을 열심히 받는 도중 창가쪽에 한대에 종이비행기가 날라오더군요.. 순덕: 너..똘끼 충만이네ㅋㅋ 수업끝나고 한천으로 올래? 삐삐쳐~! 50미터 정도에 거리였지만..새하얀 얼굴에..새하얀 손을 흔들고 있는 그녀를 보며 ok라는 싸인을 보냈습니다. 가슴이 콩딱콩딱..뛰고..얼굴은 붉게 물들고... 순덕이를 볼수 있는 설레임에..한시간이 1년처럼 느꼈지더군요.. 마침내 수업을 마치고 부리나케 학교앞 빨간 공중전화앞으로 달려갔습니다..한명은 통화를 하고 있었고..두명이 줄을스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마음급한 저는 무력을 이용해..삐삐를 첬습니다..그리고선 부리나케 한천으로 저에 애마 노랭이엑시브를 타고 달렸지요.. 친구들 6명과 한참을 기다리니 4명에 여학생이 오더군요.. 사복으로 갈아입어 확실치 않았지만..분명 저에게 비행기를 날린 그여학생..순덕이였습니다. 몸에 꽉끼는 청바지에..하얀블라우스..새하얀 얼굴..160정도에 키에..앙증맞은 몸매...저에 가슴은 터지기 일보직전이었지요.. 저희쪽으로 다가온 순덕이에 첫마디.. 이름머니? 공부잘하나? 쌈만하는거 아니니? 너 농땡이지? 연거프4연타에 질문에..그때까지 여자에 대해선..포x노에서 본 서양누나들이 전부인 저에겐..수줍음에 극치였지요.. 붉거진 얼굴로..어..이...재.....진인데.. 조심스럽게 대답한 한마디에.. 그녀는 한참을 바라보더니.. 분홍색입술과 도톰한 입술로 세상이 떠나가도록 웃었습니다.. 창피한저는.. 야 와웃노..사람 불러놓고 장난하나?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쪽팔려서 담배를 꺼내니.. 그녀가 다가와 담배를 낚아체며.. 야..너 담배도 피우니? 나랑 만나려면 요런건 버려야하는데..라면서.. 2까치밖에 안피운 저에 디스담배를 물속으로 던져버리더군요.. 어이가 없어 그녀를 쳐다보니.. 그녀에 한마디.. 담배대신 사탕사줄께 가자~! 나중에 안사실이지만..그녀는 예천여고 전교4등으로 입학하고..아버지는 예천경찰서에 근무하시는 경찰에 딸이었습니다 ㅠㅠ 무엇때문인지는 모르나..그런 그녀에게 마음이끌려.. 첫만남 이후 저는 매닝 그녀에게 삐삐를 치고..집까지 바래다 주며..2달가량을 친구로 지냈습니다. 비가오던 어느날..친구들중 한놈에 생일이라 한천 포장마차에서 거하게 마시고선..거의 만취상태가 된저는.. 순덕이를 불러달라고 친구들에게 꼬장을 부리며 난동을 피웠지요.. 제 성격을 아는지라..친구들이 삐삐를 치고.. 1시간뒤 분홍색 레이스달린 우산에..방금 샤워를 했는지 덜마른 머리결을 날리며..그녀가 나타났습니다.. 집까지 바래다 준다며 저를 부축하던 그녀에게서 샴푸냄새를 맡은 저는 정신이 혼미해졌지만.. 술취한 모습을 보여주기싫어 그녀를 뿌리치며 비틀비틀되며..걸어갔습니다. 다시다가온 그녀가..다시 저에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부축을 하던 순간... 더이상은 참을수가 없어서..저에 입술로...그녀에 분홍색입술을 덮쳐버리고 말았습니다.. 10초에 시간이 흐르고..순간 번쩍하더니..저에 뺨이 부어오름을 느낄수가 있었네요.. 우산을 던져주며..그녀가 말합니다.. 술먹고..정신 못차리는 남자를 좋아한 내가 한심하다.. 앞으로 연락하지마.. 말없이 그녀에 뒷모습을 보며..후회에 눈물을 흘렸지만.. 비속에 가려진 저의 눈물은 차가워지지않더군요.. 그날이후..남자에 자존심으로..미치듯이 보고싶던 그녀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2주에 시간이 흐르고... 어느날... 죄송합니다.. 세탁기가 멈췄네요.. 빨래좀 널고 오겠습니다^^;

IP : 1341fcdda47fb19
뭔가 쫌아시는듯 ㅎ ㅎ
사람 애간장 나게 하는법을 ㅋ ㅋ
2주 시간이흐르고... 어느날...
빨랑 와서 계속쓰세욧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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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72f379cf6e137
여성은 행동과 생각이 다릅니다

다시는 연락하지마 -> 내일부터 매일 매일 전화안하면 죽어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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