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와 함께 되살아난 낙동강 붕어낚시, 과연 연유가 무엇일까요?

항간에 부실공사니 뭔 공사니 하면서 말도 많은 4대공사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공사전에는, 정확히 말하면 보를 막기전에는, 전혀 되지 않았던 붕어낚시가 공사이후에는 제법 잘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동안 낙동강의 붕어는 어디에 있었던걸까요? 하늘에서 떨어진 것도 아니고 분명 낙동강 어디에서 유유히 서식하고 있었을것인데 왜 보를 막기전에는 붕어낚시가 되지 않았을까요? 분명 물 흐름과 관계가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명확히 그 원인을 찾을 수가 없네요. 우리 낚시꾼의 입장에서는 아주 훌륭한 강낚시터가 많이 생겨서 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으로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학자들의 연구몫이겠죠. 또한 낙동강 본류로 들어가는 수많은 지류에도 붕어낚시게 변화가 온 것 같더군요. 어째튼 공사전보다는 붕어낚시가 잘된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