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까진 그나마 선선한 날씨였는데...
7월 들자 마자 아침부터 조금씩 더워지네요
지난주말 낚시 동생이랑 위천늪에 낚시 가서
비 쫄딱 맞고 케미 한박스 내기 했는데 그만 지고 말았습니다
동생 한마리....저 꽝마리
새벽 2시즈음 그만 집에가자 하고 철수하는데
초딩6학년 울 꼬맹이 문자가 옵니다
"아빠 몇마리 잡았어요?"
오잉??이시간에??
"닌 안자나?"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안자노?"
"잠이 안와요...몇마리 잡았어요?"
"몇마리 잡았게??"
"꽝마리요~"
울 꼬맹이는 아빠의 조과를 안봐도 다 안다는 듯이.....
당연하다는 듯이.........
"맨날 꽝이자나요"
이럽니다 ㅠㅠ
언제쯤 대단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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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싸나이가 케미한박스에 안잡을걸 잡을까나
아빠~고기는 잡았어요~아니 다놔줬다~ㅋㅋ
날잡아서 유료터 잘나오는곳으로 한번 델고 가십시요 ~~
그리야 얼라들이 핵교에 가서도 우리아바는 낚시하러 가믄 고기 엄청 잘잡는다고 소리 합니다 ~
맨날 꽝치믄 ~ 우리 아빠는 낚시가서 맨날 꽝만치고와요 ~~ 요래 버립니다 ㅋㅋ
꽝클럽 유력후보자
회원 늘어나는게 즐거운 꽝꾼입니다
아르님....
동출한번 하시죠...ㅎ
오면 연락 한번하셔...
비록 꽝을 하셨어도 10 마리 20 마리 잡았다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셔야 노후에
자제분과 같이 낚시를 하실수 있으십니다^^
출조하면 기본 관고기 잡는줄 알고~
그러거든요~
노하우 필요하믄 한분씩 종ㅇ히 가르쳐 드림!
42번째 꽝조우회입니다!
회칙이나 강제나 입,탈퇴 아무것도없는조우회...
단하나,꽝을쳐야 회윈가입되고
잡으면(월이상)자동 탈퇴됩니더...ㅋ
이번주는 허리 뿌라지도록 청소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