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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엔...

IP : 5ff561ba53e63e9 날짜 : 조회 : 3099 본문+댓글추천 : 0

8月값을 하는듯... 초반의 가뭄. 중순엔 폭염과 열대야... 말엔 "쌍태풍"의 위력앞에 초긴장... 초자연의 위력앞에 인간이란 그냥 미물에 불과하더군요. 자!! 9月입니다. 절기가 여름일까요? 아님 "가을"일까요?? 제 생각은 이도 저도 아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라 생각합니다만... 가월(佳月) 그야말로 더도 덜도 아닌 만월(滿月)입니다. 월님들의 가슴같이 훤한 저 달 제 가슴에도 들이고 싶습니다... 달빛이 곱다 하여 가월(佳月)이라 부르는 9月. 말 그대로 달 밝은 가을밤이란 "추석"(秋夕)이 있어 더 풍요로운 달이지요. 그 옛날엔 뒤꿈치가 밖을 빼끔 내다 보던 운동화.옆구리 살 아래 빗살무늬 주름을 선명하게 남기던 고무줄 바지라도 엄마가 사주신 "추석빔"이니 마냥 좋았습니다. 추석날 밤 사촌형제들과 동네어귀를 쏘다니는 재미는 또 얼마나 옹골졌는지요.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얼마나 바랐는지요. 달빛향기 그윽한 밤. 온 가족 둘러앉아 추억 한자락 들추며 주흥(酒興)한 번 이어보시렵니까? 7日 = 백로(白露) "처서"와 "추분"사이에 드는 절기며 24절기중 열다섯번째 해당한답니다. 흰 이슬이라는 뜻이며 이때 쯤이면 밤의 기온이 "이슬점"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데서 유래했습니다... 22日 = 추분(秋分) "白露와 "寒露"사이에 있는 24절기중 "열 여섯"번째 해당하며 이날 "秋分点"에 이르러 낯과 밤의 길이가 같이 합니다. 또한 이시기 부터 낯의 길이가 점~~점 짧아 지고 반대로 밤이 점~~점 길어지겠지요. 30日 = 추석(秋夕) "한가위"라 부르며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지요...
9月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근~ 적게는 4일에서 많게는 일주일 추석명절 휴무... 월님들~~고향에 잘~~ 다녀 오십시요. 그리고 다녀오신 후 고향예기 풀어놓우시구요..씨-__^익 이제 작~은 쪽 유리창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것이고 여름의 태양은 그 빗물과 함께 녹슬고 석양이 길~~게 드리워지겠지요. 살포시 떠 오르는 그리움과 기다림이 평행선을 이루는 이 가을엔... 시나부로 조용이 가을 기차여행을 꿈꿔봅니다.
9月엔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이제... 냉기 서린 스잔한 가을바람이 문틈사이로 스멀스멀 파고드는 새벽 선잠에서 깨어나면 잉크색 물감을 풀었는지 유리창에 가득하겠지요... 햇살 아래 자라난 기쁨이 기나긴 기다림 속에 하나하나 여물어갑니다. 이젠 화력 좋~은 난로도 준비 하고 여벌의 두~툼한 옷도 준비하고 물가에 나설 때 입니다. 그리고 항금색 원피스갑옷을 차려입은 가을 붕순이들을 만나시길 우리의 월님들께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9월에 생일이나 기념일이 있으신 월님들께 미리 축하드리며 끝으로 병환으로 고생하시는 월님들의 부모님들 쾌유를 두손 모아 빕니다. 기적 소리만 / 배성(1970) ♪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홀로 섯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만은 기적소~리만 기적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 기~적도 잠이들은 적~막한 정~거~장 비~에 젖고젖은 가로등 밑~에 나~홀로 섯~네 사나이 두 주먹에 흘러 내~리는뜨거운~ 이 눈물을 알겠냐만은~ 기적소~리만 기적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1등! IP : 70272c667f4df7b
마음에 와 닿는 말씀 잘 읽었습니다..

권형님도 추석 잘 다녀오시고 9월 한달도 무탈
하세요..^^
추천 0

3등! IP : b84c16231264547
비록 음력이지만
생일축하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권형님께서도
풍성한 결실거두시는
한달이되십시요
추천 0

IP : bf350dd0b3d9e9e
9월은 몸도,마음도 풍성해지고
즐거웠음합니다!

필ㅡㅡ승!!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요??
반갑습니다,선배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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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76b9325ba70018
세월 참 빠릅니다...
벌써 9월이 시작되는 아침이네요..
얼마 안있어 산야가 색동 옷으로 갈아입겠지요.^^*
배성의 기적 소리만 이란 노래 참 오랜만에 접하네요..
가~랑잎~이 ♬ 떨~어지는♬~
권형님도 즐거운 9월을 맞이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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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0c835d05eed72
권형님
오늘은 종이컵 커피향이 유난히 향이 나네요.
권형님의 글을 접하니 미소가 번집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해 주셔서...*^^*

구월에는 풍성함으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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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46971eb2f2fea
백로부터 송이버섯 난다고 아부지가 가르쳐 주었어요.

아부지도 안계시고

송이 딸데도 없구

우울한 가을스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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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635c7b07c0b145
강녕허시쥬

권형님글을 뵈면

내뒤를 돌아봄니다

항상 옆에 같이 계시도록

건강 잘챙겨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어제밤은 물가에있으니

제법 한기가 오더이다

여름 한페이지가

폰에 사진한장으로 남겨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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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ed66b083a52535
권형선배님 안녕하세요^^*

한해가 바뀌는것도 그렇지만 이젠 계절이 바뀌는것도 두렵다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아이들에게 와 있습니다.

다시 돌아갈때가 가까이오면 마음이 울적해지며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하나 싶기도합니다.

죄송합니다. 제 넋두리를 했네요.ㅋㅋ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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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d9913fc1f80949
별고 없어시지요~^^
지난날 쪽지를 발송하였다가 다음날 삭제하였습니다

배성의 기적소리만♬~ 기타끼고 다니던 시절이 기억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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