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초반 낚시 잡지에 소개된 예당지
토요일 업무를 마치고 지도를 보며
깜깜한 밤이 되어서야 도착
수로에 칸반대,두칸대를 편성하고 본류에는 매형이준 릴 2대를 던지고 늦은 시간까지
그러나 입질이 없더라구요.
차에서 자고 아침에 나왔더니
헐~~~
수로는 논에 물대는 구거
릴 던진곳은 모내기 앞둔 논
사람들은 본류에서
연실 붕어를 올리는데...
정말 창피하구, 허무하구
바보 둘이서
웃다가
왔네요
낚시터에서 만난 어떤 분은
밤에 비닐하우스에 릴 던졌다고
하던데...
지금도 웃음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