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고 ..휴식 시간 이었죠~
어...형 저거 무슨새예요?
나는 궁금해서 나가 보았죠...
우리 사무실이 3층이라서 뒷편에 간이 천막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이번 태풍에 날아가구...그냥... 바람부는 테라스가 되었죠.
그래서 인지 새가 한마리 날아 들었구여!
마침..우리 동료가 보았죠~
"엉~ 저건 앵무샌데...!"
"누가 놓쳤나부네!"
"근데 참 이쁘네요~"
"그러게~"
곰곰히 생각해봤죠? 집에 기르는 새인데!
저렇게 나와 있는걸 보니...배 고프겠다~
그래서, 잡곡류 좀 뿌려 주었죠!
그랬더니, 살금 살금 내려와서~ 한톨 한톨 먹더군요!
...
그러고 한참 먹는것 구경하다가~
"형 저거 우리가 잡아서 키울까요~?"
"음~ 그럴까~"
그때부터, 앵무새 포획 작전은 시작 되었다.
"혹시, 저번에 낚시가고, 뜰채 있나? 있으면 가져 와라~"
우리 동료는 룰루 랄라~ 차트렁크에서 쏜살같이 가지고 왔다.
한명은 유인하구.... 한명은 뜰채들고,
나는 작전명령하구~!
가까이 가려 하니깐, 이놈이 눈치를 챘는지~
자꾸 우릴 본다.
우리는 딴청부리다가... 이때다~ 기합과 함께...
뜰채는 바람을 가르며 날아 갔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푸드득~ 날아 버렸다.
순간 ...
아~하 놓쳤구나! 하는순간,
우리 동료가... 다른 방향으로 휘두르는 망 사이로 들어가 버렸다.
"야~호 ~~~랄라라~~"
환호와 흥분의 도가니....탕~ ^^*
근데, 그 후가 ... 더 압권이었다.
다음편에...마저 이야기 할께요....
야튼, 잼있었어요... 그러고요, 자료실에 사진 올릴께요!
모두들 보세요~
하하하~
붕어 뜰채로 잡은 앵무새
무지 궁금합니다.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