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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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잉어,향어 채비나 찌맞춤이 다른가요?꼭좀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두가지만 질문드리겠습니다.
1. 잉어,향어 낚시에서는 붕어낚시와 찌 맞춤이 달라야 하는지요..전에 붕어를 상대로 할때는 그래도 10여수이상의 손맛은 본것 같은 잉,향어 이후로는 밤낚시를 하고 오후까지의 조과가 3마리를 넘기지 못합니다.
도대체가 입질파악도 안되고 챔질을 할수 없을 정도의 짧은 입질입니다.
혹시 다른 찌맞춤 기법이 있는것인지???
2.잉,향어 낚시에서도 좁쌀봉돌 채비가 유리한지요..
좁쌀채비를 사용하여 잉어와 향어를 한마리도 못걸어 보았습니다.
군계일학채비에 6호 바늘이었는데 입질을 한번도 못받았습니다..
많은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조과가 2,3마리지 다른 조사들중 많이 잡는 사람은 20여수 이상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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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은 조금더 큰 9호정도의 바늘을 사용하는게 좋은것 같고요.
노지에서는 12호 바늘까지 쓰는데 양어장의 경우 노지의 잉어보다 힘도 떨어지고
크기도 그리 크지않기 때문에 9호정도의 바늘에 7센치정도의 목줄길이에 2호합사줄
이면 충분하리라 봅니다.
많이 잡은 조사가 20여수 했다고 하는데 잉어의 특징이
몰려 다닌다는것 때문에 그 분이 많이 잡을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실력도 있었겠지만
내 채비가 잘못돼서 못잡은것이 아님니다.
잉어들의 특징이 약간 경사진 곳으로 붙어 다니는 경우가 많지요.
그래서 긴대로 먼곳에서 부터 가까운데로 바닦을 찍어가면서 지형을 파악하여
경사진곳을 찾아 경사진곳의 시작부분의 낚시대 칸수를 맞추어서
하시면 대박날 확률이 그만큼 높습니다.
또한 입질형태도 붕어입질같이 쭉 올려주는것이 아니라
한마디 정도 (나도모르게)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다가 어느순간 찌가 사라지는 입질형태가
많이 나타납니다.
이건 잉어의 입이 머리를 숙이고 먹는 형태가 가니라 자바라 같은 입으로만 흡입을 하고 몸을 돌려서
찌에 나타나는 현상이 한마디정도 올라왔다가 찌가 옆으로 끌려가던지 아님 찌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때가 챔질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챔질방법에 있어서 대를 붕어잼질하는식으로
앞으로 당겼가가 들어올리는 방식은 피하시고
두손으로 그대로 대를 세우는 챔질을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두손의 간격도 낚시대의 손잡이 끝부분을 잡고 두손의 간격을 벌리지
마시고 챔질을 하셔야 합니다.
대물의 경우 두손의 간격이 벌어지면 대가 부려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향어는 미끼를 오믈거리면서 흡입하면서 찌를 약간 밀어 올립니다.
한마디 두마디,,,일단 챔질을 해야 합니다.
챔질은 일단 찌가 움찔 움찔 하다가 한마디 정도 솟아오른다면 챔질을 해야 합니다.
잉어입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허접한 답변이였습니다.
손맛 징하게 보시고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