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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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하우스낚시........이게멉니까 ???
힘든 찌올림을 보고 옆사람 낚시에 엉키지나 않을까 강제집행하면서 참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겨울 네네
낚시를해왔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하우스 출조때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발생해서 말싸움까지 했습니다.
바로 옆에 앉지신 분이 (나이도 지긋이 드신분) 교통사고 채비로 (99%로가 교통사고로나옴)낚시를 하시는 겁니다.
바늘은 진우 13호정도 되고 어리버리 목줄 60cm는 되보이는 채비로 찌만 움직이면 훌치기처럼 채는 겁니다.
붕어 몸에 살짝 걸려다가 터지기라도 하면 바늘이 제얼굴 옆으로 슝슝 날려다니고 (상당히 섬짓함)
하우스 천장에 걸려서 총무보고 빼달라고 소리 지르시고
어렵게 집어 시켜놓은 붕어 터져서 다도망가게하고
내 낚시대 다 엉켜놓게 하고 (꼬리에 걸리면 얼마나 붕어가 힘을 씁니까.)
벌서 그분 손이 낚시대에 올라가면 저도 모르게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아뭍은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분이 교통사고로 딱지를 건져 네시니까 그옆에 있는 분들도 너나 할것없이 찌만 움직이면 훌치기를 하시더라
고요. 이게 멉니까...................
그래서 제가 참다참다 한마디했죠. 입으로 훅킹해서 잡으시면 않되게습니까. 붕어가 다상하지 안게습니까.
그랬더니 붕어가 입으로 않먹으니까 꼬리. 꽁구멍, 지르러미로 잡아야지 내가 교통사고로 잡는데 머 도와준거있냐고 말하시면서 붕어를 물속으로 던져버리시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대접고 철수 했습니다.
나이 지긋한 분이 오로지 딱지에 눈이 머셔서 매너도, 정도도 없는 낚시를하시니 기분이 엄청 씁슬해씁니다.
하우스 낚시 이게멉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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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이나 예의는 필수인데...
어딜가나 왜 남에게까지 피해를 주면서 본인의 욕구만 채울려는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사회가 삭막해 지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싸움하지 않고 철수 잘하셨습니다.
그런 부류의 사람과는 안 부딪치는 게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