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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이단입수

추파츄 IP : 66fe69a2f142ce2 날짜 : 2010-06-05 07:01 조회 : 7549 본문+댓글추천 : 0

예인찌 사이트에 보면 이단입수 찌맞춤이라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무거운맞춤입니까?가벼운 맞춤입니까?
그리고 케미를 꽂은 상태로 맞추는것인지
케미를 빼고 맞추어 밤에 케미를 꽂아 사용하는지
에인찌는 이단입수 찌맞춤을 해야 되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 봅니다.한수 부탁드립니다

http://madeinweb.co.kr/~yeinleisure/class_float.php (이단찌 맞추는 방법:예인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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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誠敬信 10-06-05 07:12 IP : 4f81c88a79873ac
예인찌 맞춤법만 이단입수 방식으로 맞추는것은 아닙니다

이 방법이 무거운 맞춤이냐구요?

그때 그때 다릅니다

때와 장소에 따라 다를수도 있거든요

양어장 아닌 일반 노지에서는 무지하게 가벼운 맞춤 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단입수라는것은 투척후 바늘이 먼저 바닥에 내려 앉은뒤에

순간적으로 멈춘듯 하다가 아주 천천히 봉돌이 바닥에 안착되는 맞춤입니다

손맛터에서 대부분 쓰는 맞춤법입니다

이것 보다 더 가볍게 해서 거의 슬로프 낚시를 구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저 같은 경우는 바늘만 빼고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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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뿡이뿡이 10-06-05 09:57 IP : 389d95007f14856
2단입수 저같은경우 바늘 케미 전부다 단 상태에서 찌를 바늘에 가까이 내린뒤 케미끝이 보에게 봉돌을 깍아가며 맞춘뒤
다시 수심에 맞게 찌를 올린뒤 다시 조금씩 봉돌을 조금씩 깍아가며 투척하다보면 위분말씀대로 바늘이 바닦에 닫을때
순간 멈친하다가 다시 입수되는경우가 발생됨니다.
저도 주로 손맛터나 양어장에서 그렇게 사용합니다.
도움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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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ll희ll 10-06-05 10:02 IP : 3c5a0ab156f6caa
이단입수 현상은 대부분이 카본줄일경우 나타납니다.
즉 찌를 예민하게 맞춰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카본줄의 뒷줄(찌부터 초릿대까지 원줄)의 무게로 인하여 찌가 더 들어가는 현상입니다.

같은 찌맞춤이라고 하더라도 카본줄을 쓰는것과 모노줄을 쓸때 카본줄은 이단입수 현상이 나타나지만 얇은 모노줄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카본줄은 비중이 무겁고, 모노줄은 비중이 가볍기때문에 모노줄보다는 카본줄을 쓸때 이단입수 현상이 매우 잘 나타나는 편입니다.
찌맞춤에 있어서 이단입수란 찌를 잘 맞추고 못맞추고의 기준은 아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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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시우스 10-06-05 10:37 IP : b669ffa11112cee
희님 이론이 옳습니다.
투척후 입수시 봉돌보다 바늘이 먼저 바닥에 내려가는 경우는
거의 있을 수 없다 생각됩니다.
물에 먼저 닿는 것도 봉돌이고 먼저 내려가는 것도 봉돌일테죠..

그러니 이단 입수란 굳이 분류하자면 "가벼운맞춤"쪽입니다.

일단 봉돌 그자체의 침력만으로는 부력을 바닥까지 한번에 끌어내려지 못하는 것이고요..
그 뒤 뛰따르는 바늘과 미끼의 무게, 카본 원줄의 무게등으로 봉돌이 조금 더 들어가는 현상이라봅니다.

양어장에서는 좋은 맞춤임이 틀림없는데..
노지에서는 특정 계절이나 특별한 상황외에는 조과에 유리하지 못한 맞춤이라고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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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테마는손맛 10-06-05 12:22 IP : 177e32c6c9b8d6a
노지의 자연붕어를 대상으로 이단입수 하도록 찌맞춤을 하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헛챔질의 확률이 높아지고요... 찌올림의 폭이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변별력이 뛰어난 예민한 찌맞춤이 언제나 좋은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예민한 입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써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활성도 좋은 시즌중에 자연노지의 토종붕어 대상의 낚시에서는 거의 필요한 경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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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붕 10-06-05 14:51 IP : 60d4a352f1a0c3e
가장 기본적인 찌맟춤은 바늘없이 봉돌만으로 맟추는 겁니다..(케미는 끼구요)

그래야 바늘의 호수 상관없이 낚시를 할수 있는 거지요...(외바늘 추천)

그리고 모노줄 일 경우에도 이단 입수는 일어납니다..

유료터 낚시를 주로 하게되면서 모노줄만 사용한지 20년 넘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단 입수가 일어나게 찌맟춤이 됐다면 잘 맟춘 거라 하겠습니다..

봉돌이 바닥에 닿는 바닥낚시에서 관건은 얼마나 봉돌을 가볍게 바닥에 내리느냐 입니다..

노지에서는 쿵~하는 느낌이 날 정도로 내려가도 우리 토종들은 잘 올려줍니다..

하지만 양방에서 그렇게 맟췄다가는 활성도 좋은날 빼고는 거의 말뚝 보다 와야지요^^

그렇기에 내림이나 얼레벌레가 아니라면 최대한 봉돌을 가볍게 닿게해야 합니다..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 좁쌀 사용하는것도 같은 이유 이구요...

그리고 찌가 봉돌이 내려가는것을 잡아주고있는 상황에서 봉돌이 바늘보다 먼저 바닥에 닿지않습니다..

물론 미끼없이 봉돌을 찌부력보다 무거운걸 달아서 던진다면 그럴수 있겠죠..

하지만 요즘에는 주로 유동찌 사용해서 내려가는 봉돌을 잡아주기 때문에 봉돌이 먼저 바닥에 닿는다는건 ....

거기다 떡밥 달아 던진다면 미끼의 무게가 봉돌보다 무거울 겁니다...

유료터 가신다면 최대한 원줄과 목줄을 가늘게 사용하는게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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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늑대 10-06-05 20:26 IP : 2eab442011759f0
이단 입수는 '봉돌이 바닥에 닿는' 전통낚시 중 가장 가벼운 찌맞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비를 던지면 찌가 일정한 속도로 내려가다가 바늘 혹은 미끼가 땅에 닿으면 잠시 멈춘 뒤 목줄의 저항을 받으며 목줄 길이만큼
천천히 더 찌가 입수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선 수심확인 후 바늘없이 찌가 천천히 내려가 케미꽃이가 살짝 잡히도록 찌맞춤을 하신 뒤 낚시하실 수심에 맞게 찌 위치를
조절하시고 바늘을 달아 투척하면서 입수되는 찌의 모습을 보면서 아주 조금씩 봉돌을 깍으시면 됩니다.

두꺼운 카본줄을 쓰시거나 수심이 깊을 경우 깍는 양이 조금 많을 것이고 얇은 모노줄을 쓰시거나 수심이 깊지 않다면 깍는 양이
줄어들거나 안 깍으셔도 이단 입수가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입질이 시원찮을 때 이렇게 찌맞춤 해서 낚시하시면 예쁜 찌올림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즐낚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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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 10-06-05 21:31 IP : c5c5e8765afefcc
카라시우스님
봉돌이 바늘보다 더빨리 내려가는건 찌가 수면에 누워있을때나 그럴것 같은데요.
찌가 이쁘게 수직으로 천천히 내려가기 시작할때는 봉돌보다 바늘이 밑에 있을것 같은데요.
그래서 당근 봉돌보다 바늘이 바닥에 안착되는 순간 이단 입수가 생길 수도 있구요.
물론 모노줄과 카본줄 영향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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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10-06-06 00:16 IP : 145882662146412
카본줄이나 모노줄 찌의 종류 상관없이 이단 입수 맞춤 가능하죠.
모노줄일 경우
찌가 수면에서 일어서는 순간 부터 봉돌 보다 바늘이 아래로 오게 되죠.
바늘이 바닥에 닿고 바늘 무게만큼 줄게되어 이때 다시 좀더 서서히 내려 옵니다. 이때 바늘은 먼쪽에 위치하고 목줄은
펴진 상태로 봉돌이 바닥에 닿죠. 채비 정렬이라고 합니다. 바늘의 무게가 크면 더 쉽게 보입니다.
바닥이 평지면 목줄 길이 만큼의 이단입수가 보일것이며 경사지형이면 이단입수가 작게 보이거나 안보일 수 있습니다.
이단 입수 시간이 길 수록 예민한 바닥 맞춤이며 찌의 입수시간이 길어지므로 사선입수가 적어집니다.
여기서 봉돌을 좀더 깎으면 봉돌이 약간 뜨게 됩니다.
카본줄일 경우 봉돌이 바닥에 가볍게 뜬상태에서 카본줄 무게로 봉돌을 바닥에 눌러주게 맞추면 됩니다.
추천 1

카라시우스 10-06-07 19:10 IP : b669ffa11112cee
봉돌이 내려가는 와중에 가벼운 바늘이
훨씬 무거운 봉돌을 앞서 먼저 밑으로 내려간다는게 전 쉽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제가 말씀 드린 이단입수는
애초에 봉돌의 침력만으로는 찌의 부력보다 가볍게 맞춰놓았을 경우
(이 경우에 봉돌이 바닥에 떠있는 다소 가벼운 찌맞춤을 말합니다.)

봉돌의 침력만으로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한계점에 닿은 뒤..
그때부터 바늘이 봉돌 밑으로 내려가겠죠.
(바늘 닿고 봉돌 떠있는 그 찰라의 상태에서 더이상 내려가지 못했던 그 봉돌에(이게 제가 생각하는 일단입수)
더 내려가는 미끼와 바늘이 당기는 힘과 원줄등의 +알파되는 침력으로 미세하게 떠잇던 봉돌이 바늘과 같이
바닥에 주저앉듯이 더 들어간다는 의미(이게 이단입수현상)였습니다

둔탁하게 무거운 찌맞춤이 아니더라도 봉돌 자체만으로도 바닥에 충분히 닿는 고전의 찌맞춤에서는
이단입수라는 것은 바닥지형의 특성 또는 장애물로 인해 가끔 생기는 현상일뿐
이미 봉돌이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어떠한 다른 형태의 입수가 있을 턱이 없을테죠.

그래서 이단입수가 발생하는 원인이 제 견해에서 가벼운 맞춤의 종류이고
"양식어종의 낚시터"에 적당하다 말씀 드린 것이고요..

보편적인 입수의 형태에 있어
바늘 먼저 내려가서 먼저 바닥에 닿고
봉돌 따라 내려가서 이단으로 입수되는 현상이 아닐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이단입수의 찌맞춤이라 하더라도 첫번째입수 종료시점까지는 무조건 봉돌이 먼저
입수되는 것이 맞다는게 제 판단인데요..

예전에 천리안 태공터 시절에
수심 약 2미터 가량 웅덩이를 파 놓고 봉돌의 입수 모습과 붕어가 미끼를 물어 찌에
전달되는 과정을 촬영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많이하는 수평맞춤(봉돌만 달고 찌톱이 수면과 수평으로)
그 상태로 현장에서 원줄 달고 채비해서 투척후 수면과 찌톱을 수평으로 맞추면
봉돌이 바닥에서 뜹니다. 목줄이 다소 구겨진채 바늘만 닿는거죠.

생각 같아서는 그 상태에서는 어떠한 경우도 봉돌이 바닥에서 안 움직일 듯 싶지만
그정도 맞춤에서도 봉돌이 바닥에 안착되지 않는 수도 있다 이거죠.

하물며 시시각각 변수가 많은 노지에서는
이단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일정도로 봉돌이 예민하게 바닥에 안착되는
찌맞춤이라는 것이..사실 말처럼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 설명을 드리느라 제가 생각하는 입수순서와
이단입수라는 것이 실제 큰 이득이 있을까하는 뜻으로 견해를 밝혀봤습니다.

물론 다른 견해 계실 수도 있을겁니다.
저도 양어장 낚시에서는 마이너스 맞춤으로 현장에서 조금씩 조절해 씁니다만..
노지에서는 언제나 어느 노선배님께서 말씀하신..
< 봉돌은 붕어의 밥숟가락이다. 숟가락이 가벼히 나돌아서는 밥을 잘 먹을 수가 없다 >
제 경험으로 볼때 이 말씀처럼 정확한 말씀이 없으시다 생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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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시우스 10-06-07 19:52 IP : b669ffa11112cee
그런데 저도 궁금해서 한가지 부탁 드려봅니다.
제가 수조통이 없어서요..

찌밑에 원줄 3센티정도 달고 봉돌달고 봉돌에 바늘달고
그 상태로 수조통에 넣으면
(위에 분 말씀처럼 현장에서처럼 찌가 서있는 모습이죠)

이상태에서 입수시 봉돌이 바늘을 따라 내려가나요..
(전 당연히 침력=부력 이때까지는 봉돌이 바늘을 끌고 내려간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윗분 말씀처럼 바늘을 따라 봉돌이 내려간다면
제가 생각하는 입수모습이 틀린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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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규 10-10-11 16:28 IP : 57631a706e88fa2
2단입수가 목줄길이만큼 더 눌리는 것이다 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전 그말씀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테스트 할수있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씁니다..
우선 찌만춤할때 바늘(목줄) 없이 봉돌만 달고 카본줄 1,5호 이상을 원줄로 쓰시고..평소대로 바늘달고 2단입수 찌맞춤처럼 봉돌을 깍아보세요.바늘(목줄)이 없는상태서두 이단입수를 만들수 있습니다...이는 목줄길이만큼 더 내려간다라고 하는 주장이 틀렸다고 할수있습니다...저는 이단입수원인은 다른곳에 있다 생각합니다... 바로 카본줄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카본줄 자체비중이 물보다 높아..초릿실~찌멈춤고무 사이의 원줄의 무계가..찌를 눌러준다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처럼 바늘까지달고 이단입수를 만드신담에 그상태 그대로 수조통으로 가져가 보심...바늘만 닿는 아주 가벼운 찌맞춤인것을 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수조통찌맞춤 할시 (바늘까지단상태) 이단입수를 만들어 보신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전 만들수 없었습니다...즉 저는 이단입수의 원인은 카본줄이 무계로 찌가 눌리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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