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다른 푹한 기온의
송전지의 3월 초 입니다.
열 흘 지난 늦은 해빙은
송전지를 호령하던 매끈한 녀석들을
보따리 풀 듯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송전지 좌대마다 한 덩어리 하는
녀석들이 눈에 들어오며
날씨에 맞춰 궤도에 오릅니다.
주중 반짝인 볕을 받아낸 시간대와 달리
주 후반 우중충한 날씨는 자정 이후에서의
상면한 예가 나타납니다.
봄, 가을 볕은 그 어떤 미끼보다
활성도를 끌어올리기에 좋아뵙니다.
미끼의 다변화도 꾀 할 만해 보입니다.
제구력 난조를 보였던 옥수수(캔)도
송전지 조황에 일조하며
1선발을 향해 워밍업에 나서기 시작합니다.
(벤치자원 지렁이는 조커로 아침장에)
글루텐>>>>옥수수(캔)>>지렁이.
아직 시즌 초에 불과합니다.
완연해진 봄 날이 되기 전까지
날씨에 따른 패턴이 바뀔 듯 해
풀타임 출전이 '붕어, 그 놈'을
담보할 확률이 아무렴 높아보입니다.
싸늘한 아침기운은 여전합니다.
방한준비와 체온유지에 신경쓰셔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031-336-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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